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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자는 노동계의 주장에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1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의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회관에서 '통상임금 문제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1임금산정기(1개월)를 넘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이날 설명회에서 조영길 I&S법무법인 대표변호사는 "기업이 통상임금 분쟁으로 제소되면 기준 과거 3년치 임금차액 지불과 함께 인상된 임금을 계속 부담해야해 그 비용이 정상 경영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대하다"고 말했다.그는 "내부보유금이 적고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은 통상임금 소송으로 존속자체가 어려워질수 있다"고 덧붙였다.통상임금은 야간,휴일근무 등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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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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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10‧26재보선에서 벌어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 당시 시국선언을 했던 서울대 총학생회가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에 대해서도 내달 중 시국선언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서울대 총학은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공공기관에 의해 일어난 민주주의 훼손을 규탄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시국성명을 추진한다”면서 “지난 1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시국선언 준비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또, “2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과 경찰에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한편, 피의자에 대한 ‘솜방망이’ 기소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시국선언 추진은 앞서 발표한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서울대 학생들의 규탄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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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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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국제중학교가 입시 비리에 따른 검찰 수사, 교감 자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제중 제도 자체를 폐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1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영훈국제중 사태에 대해 “국제중은 글로벌 인재 양성, 유학 수요 국내 흡수 등을 이유로 설립됐지만 학생 선발 과정에서 각종비리를 양산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또, “국제중의 경우 설립 목적에 벗어난 학교는 즉각 설립을 취소해야 하고, 취소로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국제중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는 것이 교육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사단법인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역시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이들은 “사태는 애초에 충분히 예견됐다”면서 “설립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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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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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안(택시발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택시업계와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18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택시발전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택시발전법안에는 택시업계에 대한 지원을 위해 △복지기금 조성 △공영차고지 건설 지원 △CNG 차량 개조 및 충전소 건설 지원 △조세감면 근거 마련 △운송비용 운전자 전가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또한 과잉공급 지역의 신규면허 발급을 금지하고 5년 단위 시도별 택시면허 총량계획에 대한 국토부 장관의 재산정 요청 권한을 부여해 과잉공급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하지만 택시업계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당초 추진했던 감차 재원 확보와 감차 방침에 업계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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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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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건강한 금융인으로서 고객과 직원, 나아가 사회 전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필수적인 4대 책임을 선언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17일 하나금융그룹은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한마음 홀에서 김정태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재무장을 통한 건강한 책임 선포식'을 가졌다. 가정, 직장, 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강조해온 일환으로 지난 2개월간 준비된 이번 행사는 15개 관계사 CEO의 대표선언과 서울대 조동성 교수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강의, 김정태 회장의 기조강의로 구성됐다.특히 김 회장은 '김정태 회장의 애정남'이라는 개그코너를 통해 직장생활에서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사안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다.김 회장은 기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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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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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사 측과 노조의 대립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지난 15일 사 측은 용역업체 직원 40여 명을 동원, 편집국을 봉쇄한 데 이어 나흘째 기자들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이에 한국일보는 현재 보직부장과 정치부 기자 등 10여 명만으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어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편집 작업 역시 자매지인 ‘서울경제’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7일 한국일보 노조 측은 한국일보가 위치한 한진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이 편집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고, 기사 송고 시스템을 정상화하라”고 주장했다.노조는 또, 앞서 장 회장을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데 이어 18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입 방해와 업무 방해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낼 예정이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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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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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위례신도시에 6월 中 힐스테이트 621세대를 선보인다.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2 블록에 선보이는 ‘위례 힐스테이트’는 전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으로, 올해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단지 중 가장 우수한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동 총 621세대 규모이며 △99㎡ 191세대 △110㎡ 43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2015년 11월경 준공 예정이다.전세대 남측향 배치 및 고객맞춤 설계로 입주만족도 높여위례 힐스테이트는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설계에서부터 차별화를 두었다. 내부공간은 99㎡와 110㎡ 2개 평형으로 구성되며, 서비스면적을 활용한 ‘α(알파)공간‧2α(투알파)공간’(일부세대)을 제공하는 등 실속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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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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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의 새 원내대표로 심상정 의원이 추대됐다.17일 진보정의당은 "지난 13일 의원총회를 통해 심상정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8시 의원총회를 통해 새 원내지도부 각오와 포부를 밝히고 당 의원단 의정활동 방향과 구상을 제시할 계획이다.또한 이 자리에서 새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을 선임해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편 심 의원은 1959년 경기 파주 출생이고 명지여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나와 금속노조 사무처장, 제 17대 국회의원(비례), 18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를 거쳐 현재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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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6.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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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의 처벌이 한층 강화된다. 특히 13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자는 공소시효가 없어져 끝까지 추적해 처벌할 수 있게 됐다.17일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는 성범죄 관련 6개 법률 150여 개 조문을 신설·개정하고 1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신설·개정된 법률의 내용은 형법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전자 발찌법, 성 충동 약물치료법 등이다.이에 '아동·청소년 대상 강간죄'및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의 제작·수입·수출 죄'에 무기징역형을 추가해 조건만남과 같은 아동·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의 처벌 수위를 높였다.법률 개정으로 60년만에 성범죄의 친고죄와 반의사불벌죄도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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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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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농가에 피해를 입힌 갈색여치가 경기도까지 북상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도가 ‘갈색여치 주의보’를 발령하고,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1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충청지역의 포도‧복숭아 농가에 피해를 입힌 갈색여치가 경기지역까지 북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갈색여치 발생 상황을 조사해 공동방제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갈색여치는 지난 2007년 충북 영동에서 출현해 2010년 이후 사라졌다가 올해 다시 출몰해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특히 참나무 등 활엽수가 많은 산림 인극 농경지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잡식성인 갈색여치는 과일에 씌워 놓은 봉지까지 뜯고 들어가 피해를 주는가 하면 죽은 동족까지 뜯어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갈색여치의 피해가 극심해 지자 농기원 관계자는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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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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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비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영훈국제중학교의 현직 교감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6일 영훈국제중 교감 A(54) 씨는 학교 교무실 옆 계단 난간에 목을 매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책상 위에서는 “최고 책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 책임지고 학교를 잘 키워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올초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을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합격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된 영훈국제중 논란은 이후에도 입학과정의 비리 등이 알려져 검찰 수사로 이어졌다.자살한 A 교감 역시 올해 입학전형에서 입학관리 담당자와 함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검찰은 영훈국제중 관련 입시비리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검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가혹행위나 모욕 같은 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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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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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 횡포' 대표주자인 남양유업이 17일 전국대리점협의회측과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반면 남양유업 사태가 불거진 기존대리점협의회와의 협상은 아직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남양유업과 전국대리점협의회(전대협)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역 KTX 4층 회의실에서 협의안 최종 타결식을 갖고 생계지원 자금 120억을 즉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전대협은 최근 협상안을 표결에 붙여 87%의 찬성을 얻어 회사와의 협의안에 합의를 했다. 이들은 "협상의 결과가 아주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영업 정상화를 통한 생계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밝혔다.전대협은 이전 합의에서 사측이 제시한 100억 원의 긴급 지원금이 적다고 주장해 합의에 실패했다.양측이 합의한 내용에는 △밀어내기 등 불공정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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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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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북미대화도 필요하지만 남북대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북한이 북미당국 간 고위급 회담을 제안하면서 군사적 긴장상태와 정전체제의 평화체제화, 한반도 비핵화 등을 의제로 제시했지만 어느 한 가지도 당사자인 한국 없이는 논의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남북대화와 북미대화는 양자택일 사안이 아니라 함께 가져가야 할 숙명적 과제"라며 "대화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남북대화 재개에 나서줄 것을 북한 당국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또 그는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무산된 남북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다시 한번 나서야 한다"며 "'통미봉남(通美封南)'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정부가 대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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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6.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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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당국회담 무산 이후 북한은 우리 측의 남북 간 판문점 적십자통신선 연결 시도에 사흘째 응답하지 않고 있다.14일 통일부는 우리 측 판문점 연락관이 이날 오전 9시경 북 측 연락관에게 시험통화를 시도했으나 북 측은 전화를 받지 않은데 이어 오후 4시 시험통화에도 응하지 않았다.당국회담이 무산된 이후 북 측은 12∼13일에도 시험통화에 응하지 않았다.판문점 통신선은 지난 3월 8일 단절된 뒤 지난 6일 북한이 전격 회담을 제의하며 90여 일만에 재개통됐으며 양 측은 이후 지난 11일까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정례통신은 물론 필요시 수시로 이 채널을 가동해 왔다.전날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북당국회담 무산을 우리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당국회담에 미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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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6.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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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민 사장 취임 이후 KT&G는 수익성이 악화됐다.△민 사장의 연봉은 2년 새 3배가량 증가했다.△민영진 사장은 측근 사외이사들로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외부인사의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 사장 후보에 단독 응모해 재선임 됐다.△KT&G가 소망화장품을 인수한 지 1년 새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떨어졌다.올해 초 연임에 성공한 KT&G 민영진 사장을 둘러싼 의혹들이다.지난 2월 5일, KT&G 제2노조에 따르면 민 사장은 이 외에도 노조와의 갈등, 상상애드윌 특혜의혹, 비자금 조성 의혹, 자회사 실적 부진 의혹 등을 받고 있다. 특히 KT&G의 실적 부진에도 민 사장이 연인된 것을 놓고 말들이 많다. 이에 이 ‘의혹 백화점’, ‘논란 제조기’ 민 사장과 KT&G 사이의 실적 추이를 정리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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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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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이 추징금을 231억 원만 남겨놓은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씨가 차명재산을 환수해달라는 탄원을 검찰에 제출했다.14일 대검찰청은 김씨가 13일 오후 5시 55분에 대검과 서울중앙지검에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 씨와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 회장에게 맡겨진 재산을 환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김씨가 제출한 탄원서에는 "노 전대통령은 2007년부터 병세가 심화되면서 추징금을 완납하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차명재산 환수를 위해 노력했다. 추징금을 갚기 위해 재우 씨 및 신 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패소해 여의치 않게 됐다"고 서술하고 있다.검찰은 재우씨가 소유한 냉동창고 오로라씨에스의 주식 33만 9,200주를 매각해 노 전 대통령의 나머지 추징금을 환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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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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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이대우(46)가 부산의 한 철거 주택에 머물렀던 흔적이 확인됐다.14일 부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부산 수영구 민락동 동방오거리 인근 철거 중인 주택에서 탈주범 이대우의 지문이 확인됐다.앞서 13일 철거 작업을 위해 이 곳에 들른 근로자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제보했다. 이에 이 건물에 버려진 술병과 음료수 캔, 과일 그릇 등을 수거해 지문 분석을 한 결과 그릇에서 이대우의 지문이 발견된 것.이 목격자는 경찰 조사에서 “머리카락이 빡빡머리라고 할 정도로 짧았고 노란색 반소매 티셔츠와 붉은색 계열의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가발을 갖고 있었다”고도 말했다.지문이 발견되자, 부산경찰청은 도주로를 차단하는 한편 전체 비상령을 발동해 탈주범을 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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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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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대표이사 김현중 부회장)은 최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이라크 일자리 창출 사례를 발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김승연 회장이 진두지휘하에 수주한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에서 55만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소요인력 수급은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 이념에 따라 중동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장년층(50대 후반)과 청년층(20대)을 멘토•멘티 형태로 진출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전략적인 파트너쉽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화건설이 강조하는 능력중심의 인재채용 이념을 반영, 고졸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6.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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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한 내용이 남긴 일본 교과서에 대해 시정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14일 교육부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보고 자료에서 이달 말 일본 정부에 왜곡된 교과서를 시정해달라고 요구하고, 한·일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역사왜곡의 문제점을 알려나갈 것으로 밝혔다.일본 고등학교 교과서를 보면 전체 21종 가운데 15종에 독도 관련 내용이 등장한다.여기서 교과서는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유엔안보리 또는 국제사법재판소(ICJ)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이에 교육부는 교과서의 문제점에 대해 알리는 내용의 메일을 일본 시민단체와 역사 교사 1만명에게 보내기로 했다. 또한 8월에는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한편, 최근 쟁점화되고 있는 영훈·대원 국제중학교 지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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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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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제21회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의 수상자 어린이와 교사, 가족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은 상을 수상한 어린이 31명과 함께 상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칭기부 형식으로 조성해 부천의 한 소아병동에 기부하며 '나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기부금 이외에도 수상 어린이의 그림과 응원메시지로 제작한 액자도 함께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교에서 약 3만8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약 400여 개의 초등학교가 단체전에 참가했다.심사위원장인 서승원 홍익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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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14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