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예빈 기자] 24절기 중 봄을 나눈다는 절기인 춘분이 지났다. 춘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태양의 길이가 길어지며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기다. 그렇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러 질병을 유발하는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들도 함께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무좀이다.흔히 무좀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백선으로 곰팡이균의 한 종류인 피부사상균이 피부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한다. 발에 생기는 무좀은 증상에 따라 각화형, 지간형, 수포형 3가지로 구분된다.이 중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는 지간
[뉴시안= 손진석 기자]24절기 중 하나로 아침과 저녁의 기온이 내려가고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 오늘(23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운이 5도 안팎으로 뚝 떨어져 어제보다 쌀쌀하겠다.밤사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아침 최저 기온이 어제보다 많이 떨어져 일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5도 내외가 되는 곳이 많겠다.특히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아 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새벽부터 오전 사이
[뉴시안=정윤희 기자] 24절기 중 가장 끝자리인 '대한(大寒)'도 모두 지나갔다.올겨울은 엄청난 한파가 올 것이라고 예측됐지만, 평년 기온과 비슷하게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과 비도 훨씬 적어 겨울 가뭄이 이어지고 미세먼지까지 더해 텁텁한 겨울 날씨를 만들어냈다.지난 주말에 찾은 포천의 아트밸리에도 절반의 겨울이 머물고 있다. 폐채석장을 복원한 이곳에 지하수와 빗물이 고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천주호도 절반이 얼고 하얀 석벽와 함께 웅장한 겨울 풍경을 자랑한다.1급수의 위엄을 보여주듯 짙은 청록색의 얼음과 수면이
[뉴시안=조현선 기자] 오늘은 절기상 소한(小寒)으로 아침출근길 매서운 추위를 보이다 한낮에 차츰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소한은 24절기 중 23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보통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다. 이 때문에 "대한(大寒·오는 20일)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린 후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이어 "경상 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한편 우리 선조들은 소한
[뉴시안=신민주 기자] 오늘 22일은 음력 절기 동지다. 올해 동지는 특별히 음력 초순에 드는 ‘애동지’로 팥죽 대신 팥떡을 권하기도 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동지를 맞이해 22일 동지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동지고사, 지신밟기 공연, 동지팥떡 나눔 등 동지의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동지는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팥죽 먹는 날'이 더 익숙할 수도 있다.그러나 팥죽을 먹지 않는 동지도 있다. 바로 음력 초순에 드든 '애동지'다. 애동지에 팥죽을 하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말이 있어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떡을 해먹는다.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5일로 애동지에 해당된다.
[뉴시안=조현선 기자] 오늘은 24절기 중 첫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상 상강(霜降)이다.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기도 하다.한로와 입동 사이에 들며, 음력 9월, 양력 10월 23·24일께가 된다. 태양의 황경이 210°되는 때이다. 이 때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며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므로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계절이다.옛날의 중국 사람들은 상강으로부터 입동 사이의 기간을 5일씩 삼후(三候)로 세분하여 초후(初候)에는 승냥이가 산 짐승을 잡고, 중후(中候)에는 초목이 누렇게 떨어지며, 말후(末候)에는 겨울잠을 자는 벌레가 모두 땅에 숨는다고 하였다.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상강인 이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뉴시안=조현선 기자] 23일 오늘은 24절기 중 ‘처서(處暑)’다. 처서는 가을의 길목으로 더위가 한 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이 온다는 시기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 50∼150㎜(많은 곳 200㎜ 이상), 충청도 50∼100㎜, 강원 영동·남부지방(경상 해안 제외) 20∼60㎜다.경상도와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낮 최고 기온은 27∼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대체로
지구 온난화가 국가 기념일 마저도 바꾸고 있다. 1949년 지정된 식목일이 60년만에 앞당겨질 전망이다.5일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지구 온난화 현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논란이 있다"며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 좀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산림과학원은 1990년대 중반부터 나뭇잎이 나는 시기와 땅 속 온도를 측정해 본 결과 평균 6.5도 일때가 나무심기에 가장 좋은 온도인 것으로 분석됐다.하지만 최근 4월 5일의 기온은 지구온난화로 80년 전에 비해 4도 가까이 상승한 평균 11.1도를 기록하고 있다.나무심기 좋은 기온인 6.5도인 시기는 서울이 3월 18일, 대전 3월 14일, 부산 3월 1일 등으로 식목일이 최소 2주 이상 앞당겨져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