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이하 현지시간) "안정적인 무역·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로 인한 공급망 교란 등에 대해 3국 간 긴밀한 대화와 연대를 통해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재무부에서 열린 제1차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서 “그간 다자무역은 효율성이 최우선시됐으나, 팬데믹과 지경학적 분절화 등 공급망 교란을 겪으며 경제 안보가 또 다른 정책 목표가 되고 있다”며 “이런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서도
[뉴시안= 김수찬 기자]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최중경)는 2023년도 국세청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공익법인 1126개의 활동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평가한 결과, 점수를 받은 스타(Star) 공익법인은 평가대상 법인의 4.35%인 49개였다고 20일 밝혔다.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GSK4.0)에 의거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23년도 공시 기준 공익법인 평가를 진행했다. *2023년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 기준스타공익법인 49개 중,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2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법인세 부담 비중이 5.4%를 기록하는 등 OECD에 통계를 제공한 이래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우리나라 법인세 부담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우리나라 GDP 대비 법인세 부담 비중(법인세 부담률)이 5.4%로 OECD가 우리나라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197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OECD 36개국 중 노르웨이(18.8%), 칠레(5.7%)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2000년에는 우리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의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경제력 규모를 G7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성장 잠재력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9일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경제 G7 경제력 달성 가능성과 과제’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경제적 측면에서 1975년 G6 회원국 자격요건을 준용해, 2022년 현재 G7 국가들의 경제력 요건을 추정했다. 첫째는 ‘고소득 국가’로 1인당 GDP 3만 달러 이상이 기준이며, 둘째는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으로 세계 G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제 5단체(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는 27일 ‘글로벌 스탠더드 규제개선 공동 건의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건의집은 경제 5단체가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 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해 진행한 공동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건의과제를 담았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및 자본시장 분야’, ‘독점 및 공정거래 제도 분야’, ‘기업세제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 9월 토론회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경제 5단체는 해당 건의집을 기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견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고세율을 20%까지 낮추고 최저한세를 폐지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기업 과세 체계를 먼저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와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2023년 세법개정안에 대한 중견기업 세제 건의'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중견련은 "법인세법 과세표준 구간별 법인세율을 대폭 인하하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과 같이 최저한세를 폐지하거나 중견기업의 최저한세율을 최대 17%에서 8%로 낮춰 투자에 따른 부담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인니산(産) 전기차‧배터리 생산을 위한 공급망 협력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또한 배터리 재활용, 소형원전과 같은 청정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대진 통상차관보와 인니 경제조정부 에디 프리오 팜부디(Edi Prio Pambudi) 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제2차 한-인니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양국 수석대표는 “그간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 경제
[뉴시안= 조현선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한다. 한국 대법원의 일제 기업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지 4년 만이다. 21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1일 0시를 기점으로 한국을 수출 심사 우대국인 '그룹A(옛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하는 개정안을 시행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을 그룹A에 추가하는 개정안을 의결하고, 지난달 30일 공표한 바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19년 7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생산에 필수적인 포토레지스트와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10주·11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동반 상승세로 전환했다.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572.2원으로 지난주 보다 3.0원 하락했다. 10주 연속 내림세에서 멈추고 소폭 올랐다.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382.0원으로 지난주 보다 2.9원 하락, 11주 연속 내림세에서 소폭 올랐다.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540.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
[뉴시안= 이승민 기자]2019년 7월 이후 지속돼 온 한일 수출규제 현안이 4년 만에 완전히 해소됐다. 일본 정부는 27일 우리나라를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그룹 A, 속칭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는 개정안을 각의에서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30일 공포를 거쳐 7월 21일부터 시행된다.양국은 지난 3월6일 수출규제 현안 관련 공동메시지 발표 이후, 제9차·10차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집중 개최, 일본측 3개 품목 수출규제 해제 등 원상회복을 위한 조치를 추진해 왔다.우리나라가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재지정되면, 일본에서
[뉴시안= 이승민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코트라(KOTRA)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공급망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종합 지원에 팔을 걷었다.공급망센터는 지난 5월 ‘소부장 특별법’이 ‘소부장 및 공급망 특별법’으로 확대 개정됨에 따라 법정기관이 되었다.해외무역관을 보유한 코트라를 총괄센터로 무역협회(국제무역통상연구원), 기계산업진흥회(소부장 통계 전문기관)로 구성된 공급망센터는 △공급망 정보 수집․분석 및 전파 △공급망 정보시스템(조기경보시스템) 구축․운영, △공급망 안정화 지원사업 등의
[뉴시안= 조규성 기자]신상훈이 KPGA 선수권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것인가. 신상훈이 우승하면 1987, 1988년 대회서 연이어 우승한 최윤수(75) 이후 35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올해로 66회째를 맞는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8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 컨크리클럽 남, 서코스(파71·7138야드)에서 개막한다. 총상금은 15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 규모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함께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다.이 대회는 1958년 6월
[뉴시안= 조현선 기자]"알려드립니다. 누리호 추적 운용이 종료됐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이 우주강국 G7으로 우뚝 서는 순간이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누리호는 전날 오후 6시2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차세대 소형 위성 2호를 포함해 탑재했던 위성 8기를 모두 목표 궤도로 분리하는 데 공식 성공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을 시작한 지 약 30여년 만의 성과다. 이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뚝심이 빛났다는 평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993년 K
[뉴시안= 박은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현대차의 코나·투싼·아이오닉 5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에서 8개의 차종이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이다.명단에 오른 차종은 △코나(소형 SUV) △투싼(준중형 SUV) △팰리세이드(중형 SUV) △싼타페(중형 SUV) △싼타크루즈(준중형 픽업트럭) △아이오닉 5(전기 SUV) △엘란트라
제네시스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 한국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오는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7회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도쿄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의 성장 및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제네시스는 한국 및 아시아 영화 산업 발전에
[뉴시안= 김은정 기자]제네시스는 전기차 모델 GV60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GV60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G70, G70 슈팅 브레이크, G80, GV70, GV80 등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전 모델이 별 다섯 등급 차량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유로 NCAP측은 GV60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 물가가 무섭다. 가파른 물가 오름세에 한결같이 "너무 힘들다"고 말한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은 이미 구문이 됐다. 이러다 "경제가 잘못 되는 것 아니냐"는 하소연도 여기저기서 나온다.최근의 물가 오름세는 끔찍하다. 피부에 가장 느껴지는 것은 기름값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현재 리터당 휘발유값은 2071.41원이다. 전날보다 2.81% 올랐다. 서울 평균가는 2138원이다. 매일이 역대 최고가이다.유가급등은 우크라이나 상태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치솟기
[뉴시안= 윤지환 기자] 홍준표(대구 수성을)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31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 후보 경선의 선의의 경쟁이 아름답게 마무리되었고 새 정부 출범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중앙정치에서 비켜나 '체인지 대구'를 통해 다시 대구의 영광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대선 예비후보 경선에서 발표했던 ‘G7 선진국 시대’의 비전과 정책을 대구시 행정에서 먼저 실현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체인지 대구 (Change
[뉴시안= 김나해 기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장 초반 하락했던 미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상승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장초반 850포인트 이상 빠졌으나 결국 92.07포인트(0.28%) 오른 3만3223.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3.20포인트(1.50%) 상승한 4288.70에 폐장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한때 3.5% 이상 하락에서 3.34% 올라 1만3473.59에 장을 마감했다.특히 넷플릭스는 6.1% 급등했고 MS는 5.1% 상승했다.반면 앞서 끝난 유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토너먼트인 ‘202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17일 개막해 20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존 람, 2위 콜린 모리카와, 5위 로리 맥길로이 등을 포함해 정상급 선수 120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을 비롯해 한국계 나상욱, 이진명, 이민우 선수등이 참가한다.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 투어 ‘2021 제네시스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