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남정완 기자]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지 3달 만인 10일 인수·합병 본계약을체결했다. 앞서 본계약 합의 사실에 에디슨ev주가는 10일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면서 2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다만 본계약 체결이 법원의 허가로 확정되더라도 에디슨모터스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여전히 인수자금 마련이다. 재무적 투자를 담당했던 키스톤PE가 지난 4일 돌연 투자 철회 의사를 밝히며 발을 뺀 상황에서 강성부펀드(KCGI)가 단독 투자자로 나섰다.에디슨모터스는 KCGI를 통해 쌍용차 인수자금을
[뉴시안= 남정완 기자]에디슨모터스가 사모펀드인 KCGI, 키스톤PE와 손잡고 쌍용차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에디슨모터스는 KCGI, 키스톤PE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KCGI와 키스톤PE는 이번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 지난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모터,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등의 기술력에 사모펀드의 자금력을 더해 쌍용차를 글로벌 전기차 생산 업체로 키운다는 계획이다.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이번 KCGI·키스톤PE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자금 조달 의구
[뉴시안=김태수기자]조현아 전 부사장과 함께 反 조원태 연합을 구축하고 있는 사모펀드 KCGI가 25일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 취득에 대해 시장의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KCGI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조원태 대표이사의 이사직을 지키기 위해 델타항공이 한진칼의 지분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델타항공의 투자는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상대로 이뤄져 지분 취득의 진정한 의도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KCGI는 이어 "델타항공의 투자가 대한항공과
[뉴시안=박재형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포함된 ‘반(反) 조원태 주주연합군’이 서로 여론전을 벌이는 가운데 한진그룹 전직임원회가 21일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경영진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대한항공 등 그룹 내에서 500여 명의 상무 이상 퇴직임원으로 구성됐다.이날 전직임원회는 성명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한진그룹은 흔들리지 않고 순항하고 있다”며 “최근 3자 주주연합에서 개최한 기자 회견에서 KCGI 대표 강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