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 폐업한 공인중개사 B의 중개사무소 간판이 미철거돼 점검한 결과, 2022년 8월12일 결격사유에 해당돼 등록취소된 공인중개사 A가 폐업신고된 B의 상호 및 대표 명함을 소지하고, 사무실도 B의 중개사무소 등록증·공인중개사자격증·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그대로 사용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공인중개사 A는 중개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무등록 중개행위가 의심됐다. 공인중개사 B도 2023년 4월24일 폐업처리 후 간판 미철거, 사무실 내 중개사무소 등록증·공인중개사 자격증·사업자등록증 사본이 게시돼 있는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예방과 관리비 투명화를 위해 공인중개사의 중개대상물에 대한 확인·설명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공인중개사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임대인의 정보(체납 여부, 확정일자 현황) 제시 의무, 임차인의 정보열람 권한, 임차인 보호제도(최우선변제금, 전세보증보험 등)를 설명하고,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작성·서명해 거래당사자에게 교부해야 한다.또, 원룸·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관리비에 포함된 실제 세부 비목에 대해서도 임차인 등 중개의뢰인에
[뉴시안= 이태영 기자]# 법인-법인직원 간 거래...부산에서 법인이 분양물건을 법인 직원에게 2021년 12월14일 신고가(3억4000만원)로 매도했는데, 본 건 계약 이후 거래 금액이 상승돼 거래가 다수 이뤄졌으나 본 건은 2022년 9월15일 계약해제 됐다. 매도인이 계약금을 몰취하지 않고 모두 반환했다. 허위의 매매계약을 신고(자전거래)한 것으로 의심돼 지자체에 통보됐다.# 공인중개사 개입 사례...매도인은 신고가를 포함해 여러 차례 해제신고를 통해 실거래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후, 해제 신고된 거래가격 수준으로 제3자에게
[뉴시안= 박은정 기자]부동산 중개보수 상한 요율을 절반까지 낮춘 '반값 복비'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시행 첫날부터 공인중개사들의 반대가 이어지면서 법적 다툼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 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시행 규칙은 6억원 이상 매매와 3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의 요율을 인하한 것이 주요 골자다.매매는 9억원 이상, 임대는 6억원 이상 구간 요율을 세분화했다. 매매의 경우 △6억~9억원 구간 요율이 기존 0.5%에서 0.4%로 낮아
[뉴시안= 남정완 기자]오는 10월부터 주택을 매매하거나 전월세 계약을 할 때 중개수수료가 대폭 낮아진다.20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 서비스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치솟는 주택 거래가격에 따라 중개수수료 부담도 함께 가중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다.중개수수료 개편안에 따르면 최근 거래 건수와 비중이 증가한 매매 6억 이상, 임대차 3억 이상 구간에 대해 상한요율을 기존보다 0.1%p 낮춘 0.4%와 0.3%가 각각 적용된다. 특히 9억~15억짜리 주택을 매매할 때 상한요율을 3구간(9억~12억: 0
[뉴시안= 박재형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중개수수료 체계에 대해 “개선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해 논란 많은 이 제도가 개선될지 주목된다.김 장관은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래통합당 송언석 의원이 서울시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송 의원은 “임대차 계약 수수료의 경우 5억 원짜리 주택 임대를 중개하면 한도가 200만 원인데 6억 원 주택을 임대하면 한도가 480만 원으로 높아진다”며 “과연 서민 실생활에 적합한 기준인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서울시 부동산
[뉴시안=박현 기자]오늘부터 공인중개사가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 등 온라인상에 부동산 허위매물을 게재하는 경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공인중개사법은 지난해 8월 20일 공포됐으며, 지금까지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쳤다.개정된 공인중개사법은 공인중개사가 인터넷 공간에서 허위·과장 광고를 게재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우선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매물을 인터넷에
[뉴시안=박재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현행 4%인 월차임 전환율(전월세 전환율)을 2.5%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 같은 결정 배경에 대해 “현행 4%인 월차임 전환율이 임차인의 월세전환 추세를 가속화하고 임차인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임차인의 전세대출금리, 임대인의 투자상품 수익률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양측의 기회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 2.5%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올해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부양책과 저금리 기조, 전세난 등이 맞물리며 주택매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신규 분양시장도 호황을 맞는 등 그 어느 해 보다 다사다난했다. 한쪽에서는 지난 몇년 동안 약세를 보이던 집값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고, 건설사들은 막대한 분양물량을 밀어내 신규주택이 풍년을 이룬 반면 한쪽에서는 전세집을 찾지 못해 고통받는 전세난민이 급증했다. 부동산시장조사기업 부동산114가 올해 부동산 시장의 ‘10대 이슈’를 정리했다.1.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New Stay)’ 도입정부는 지난 1월13일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뉴스테이’ 제도를 도입했다.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도심 공공부지나 한국토지주
공인중개사법이 제도 도입 28년 만에 전문자격사법으로 전환됐다.공인중개사협회(회장 이해광)는 2일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이 전문자격사법인'공인중개사법'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해당 법안은 △공인중개사 전문성 강화 위한 수습제도 도입 △법조문 개정(중개업자→개업공인중개사, 중개수수료→중개보수) △중개수수료 지급 시기 규정 변경(대통령령) △중개사고 예방 교육 국비 지원 근거 마련(국토교통부 장관과 시·도지사 등)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수습제도 신설 등을 담은 조항은 공포 후 2년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나머지 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이 밖에 부동산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의 분리 제정을 담은 '공인중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