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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중국인 유학생에게 불법 낙태수술을 하다 뇌사에 이르게 한 국내 산부인과 의료진이 구속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모(25·여) 씨가 수술 중 발작 증상을 보였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뇌사에 이르게 한 종로구 모 여성의원 의사 이모(43·여) 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구속하고 간호조무사 이모(47·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이들은 지난 1월19일 임신 12주였던 오 씨의 낙태수술을 집도하면서 포도당 등 수액을 과다 투여해 저나트륨혈증에 의한 뇌부종으로 오씨를 뇌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수술 당일 오전 10시40분께부터 오 씨에게 포도당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이어 오후 3시께 오 씨가 구토, 발작
사회
김도진 기자
2015.06.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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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 sisazum=이석구 기자) 350억원 상당의 호남고속철도 전력선 입찰 담합을 한 8개 전선회사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전력선 입찰에 낙찰사, 들러리업체로 각 역할을 분담해 경쟁입찰을 가장하고 투찰가를 담합한 국내 전선업체 8개 회사 임·직원 25명을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찰 담합 업체는 일진전기, LS전선, 넥상스코리아, 대한전선, 호명케이블, TCT, KTC, 가온전선 등이다. 경찰은 이들 업체에 입찰 정보를 제공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 황모(43)씨와 성능검사 조작에 가담한 시험기관 연구원 박모(48)씨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전선회사는 투찰
산업
이석구 기자
2014.07.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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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 sisazum=이민정 기자)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4일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지명수배)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이모(5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경은 이날 새벽 이씨를 경기 수원 지역에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의 자택에서 서류 등 관련 증거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와 함께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헌금을 관리하는 등 유 전 회장 일가의 자금 관리를 맡은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대균씨의 소재와 행적 등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균씨는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 은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씨는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체포된
산업
이민정 기자
2014.06.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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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 sisazum=이민정 기자)태평양제약이 지난해 11월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태평양제약 본사와 경기도 군포에 있는 한 지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쳤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의약품 거래 장부와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산업
이민정 기자
2014.04.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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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SK그룹의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7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SK와이번스 구단 사무실과 응원용역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SK와이번스 구단이 문학야구장과 문학경기장 관리 위탁 운영자 선정 과정에서 인천시 공무원과의 유착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이와 함께 경찰은 SK와이번스 구단 전직 고위 임원 A(59) 씨가 야구단 운영비를 빼돌린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경찰은 A씨가 각종 비용을 부풀려 지급한 뒤 이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문학경기장 민간위탁적격자 심의위원회’를 열고 SK와이번스를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다.
산업
박신애 기자
2014.02.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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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금액을 부풀리거나 주유하지 않고 카드를 결제해 유가보조금을 편취한 화물차 기사들이 대거 적발됐다.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사기와 여신 전문 금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주유소 업자 권모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화물차 기사 10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유가보조금 편취 금액이 150만원 이하인 302명의 회물차 기사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 통보하고 6개월간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도록 했다.권씨가 2011년 7월 부터 2013년 5월 까지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주유소에서 발행한 매출전표는 무려 23억 원에 이른다. 권씨와 화물차 기사들은 주유한 금액을 부풀리거나 주유하지 않고 카드를 결제하는 '카드깡' 수법으로 유가 보조금을 취득해 20%는 권씨가 갖고, 나머지를 기사들이 가져갔다.이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7.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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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이 있는 견과류를 물고기 사료용으로 수입해 식용으로 판매한 무역업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24일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위해식품으로 분류돼 수입이 금지된 견과류 캔들넛(Candlenut)을 물고기 사료용으로 수입한 뒤 식용으로 불법 유통시킨 문모(46)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가담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캔들넛은 독성이 있어 수입이 금지된 식품으로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 사료용으로도 사용할 수 없는 위해식품이다.문씨는 사료용 식품원료의 수입방법이 식용 식품원료보다 간소하다는 점을 악용해 2011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시가 2억원 상당의 캔들넛 14톤을 물고기 사료용으로 수입한 후 외국인 마트, 식당, 식품 도매업자 등에 팔아 넘겼다.한편 경찰은 문씨가 갖고 있던 시가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6.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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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스포츠토토를 운영한 5개 조직과 실제 도박에 참여했던 1,865명 등 불법 스포츠 토토 사상 최대 규모가 경찰에 적발됐다.스마트폰으로 도박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든 불법 도박 사이트들이 전 직업·계층에 전파되며 도박 중독에 이르게 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9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영수사대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포츠 토토를 운영하며 200억 원에 가까운 부당이득을 취한 사이트 운영자 이 모씨 등 3명을 구속했다.사이트를 관리한 유 모씨등 13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10명을 추적중이다.또 상습적으로 도박을 일삼으며 1천만 원 이상을 배팅한 회원 김 모씨등 1839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운영자 이 씨등은 서버를 해외에 두고 200여개의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5만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4.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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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와 의료기기 업체 직원의 불법수술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해의 모 병원에 28일 업무정지와 3개월의 행정조치가 내려졌다.그러나 보건복지부 등의 후속 조치를 감안하면 업무정지는 1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편,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구속된 병원장 김 씨에 대해 향정신성 의약품 불법 투약에 대한 추가조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병원의 간호사들이 ‘병원장이 향정신성 의약품인 브롬을 수차례 걸쳐 투약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김 병원장의 브롬 불법 투약 혐의가 확정되면, 기존의 혐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가 추가된다.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2.28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