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보건복지부는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4인 가구 기준 최대 21만3000원 늘어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2018~2022) 전체 증가분(19만6000원)보다 많은 것으로 기초수급자에 대한 혜택이 크게 늘어난다.주거급여 선정기준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상향되고, 임차가구에 대한 기준 임대료도 지역별‧가구원수별 16만4000원~62만6000원에서 17만8000원~64만6000원으로 인상된다.교육급여(교육활동지원비)도 초등학생 46만1000원, 중학생 65만4000원, 고등학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는 21일 오후 3시 본회의를 개의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정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국가채무 증가가 최소화되도록 역대 최저 총지출 증가율(2.8%)로 정부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감액 내 증액’ 조정 원칙에 따라 총지출 규모를 656조9000억원에서 656조6000억원으로 3000억원 축소했다. 이에 따라 관리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각 4000억원 개선돼 건전재정 기조가 더욱 강화됐다.확정 예산에서는 재정건전성의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지난해 코로나19 국내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여섯 번째 추경이자 올해 두 번째 추경을 집행한다.정부는 24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2021년 2차 추가경정예산 배정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국회가 34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및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 및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추가 지원이 골자다. 당초 정부의 제출안보다 1조9000억원 커졌다. 추가로 필요한 재원은 기금재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된다. 기정예산 3조원을 추가하면 총 36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당정은 늦어도 9월 추석 이전에 모두 집행하겠다는 게 목표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차 추경 당정협의를 통해 총 33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이날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 피해 지원 △방역·백신 △고용·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4가지의 큰 틀로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세수 증가분을 활용하며, 별도의 국채 발행은 진행하
[뉴시안= 임성원 기자]정부가 다가오는 설 연휴 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버팀목 자금 지급을 대부분 마치고, 취약계층에 다양한 생활밀착형 특별 지원을 하는 등 설 민생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설 연휴 전 전체 90%에 해당하는 250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지급하
[뉴시안= 손진석 기자]전기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는 복지수급자임에도 불구하고 4가구 중 1가구는 혜택을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기요금 감면 가구와 누락 가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183만7000 가구가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했다. 전체 감면대상 662만8000가구 중 27.7%에 해당하는 수치다.2017년 감면대상은 212만3000가구로 이 가운데 29.3%인 62만1000가구가 혜택을 받지 못했다.
[뉴시안=김태수기자]뇌병변장애를 가진 저소득층 가정의 기저귀 구매 부담이 한층 줄어들게 됐다.안양시는 경기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신변처리가 불가능한 뇌병변장애인에 대해 신변처리용품(기저귀) 구입비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서 25개월 이상~만64세 이하인 뇌병변 장애인으로서 장애정도가 심해 기저귀 등 일회용 신변처리용품을 지속해서 필요로 하는 장애인이 대상이다.시는 2월 중 각 동을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 3월부터 월 5만원 한도에서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중증 뇌병변장애로 평생 일회용품을
[뉴시안=이석구 기자] 국민행복기금이 오는 29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공략중 하나인 '국민행복기금'은 채무를 최대 원금의 50%(기초수급자 70%)까지 탕감해 주고 나머지 금액은 10년 내 분할 상환하면 부채를 없애준다.채무조정 대상자는 2월 말 기준으로 6개월 동안 1억원 이하의 빚을 연체중인 사람으로 결정됐다.금융위원회는 약 33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재 3,894개 금융회사와 대부업체에서 빚을 연체한 사람은 134만 명 가량이며 공적 자산 관리회사가 관리중인 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