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기획재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기존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그룹 신약 개발 및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의 주주친화정책이 화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경영활동 및 주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 소집 및 배당금 지급통지 방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먼저 서면 통지의 문제점인 환경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주주 편의성
[뉴시안= 이태영 기자]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최근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농수산물인 배추와 양배추, 당근, 포도, 마른김에 신규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또한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통해 담합·세금 탈루 등에 엄정 대응하고, 알뜰주유소 가격은 시중가격보다 30~40원 낮게 유지되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하고 이같은 내용의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방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동사태 진행 상황과 시장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밀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어 중동 사태의 파장을 점검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비상설 회의체다.이날 회의에는 중동전문가인 박현도 서강대 교수,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성일광 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이날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해 23조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조성해 민간의 녹색 투자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17~1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차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전환과 관련해 기후재원 조달을 위해 △민간, △다자기후기금, △개도국 등 세 가지 협력을 강조했다.먼저 기후재원 마련시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민간투자 제도 정비와 위험공유 등 인센티브 필요성과 다자기후기금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이하 현지시간) "안정적인 무역·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로 인한 공급망 교란 등에 대해 3국 간 긴밀한 대화와 연대를 통해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재무부에서 열린 제1차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에서 “그간 다자무역은 효율성이 최우선시됐으나, 팬데믹과 지경학적 분절화 등 공급망 교란을 겪으며 경제 안보가 또 다른 정책 목표가 되고 있다”며 “이런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초래할 수 있는 금융 측면의 불안에 대해서도
[뉴시안= 이태영 기자]183개 공공기관의 2023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과 보통기관 비율은 작년 대비 각각 4.4%p 늘어난 24.6%, 49.2%로 나타났고, 미흡기관은 6.4%p 감소한 25.7%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가 17일 공개한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3곳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도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3개 기관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또한 2년 연속 미흡한 수준을 보였던 한국공항공사 등 16개 기관도 '보통'으로 개선됐다. '미흡' 공공기관은 전년 대비 34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동발(發) 지정학적 위기에 유가 충격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고환율까지 겹쳐 물가 불확실성 등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위기의 4월'을 맞고 있다. 금융감독원도 16일 은행들을 긴급 소집해 선제적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등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7.85(2015년=100)로 전월 대비 0.4% 올랐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올해 들어 3개월째 상승하고 있다.실제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은 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정책 기조 아래, 경제부처 모두가 ‘원팀’으로 당면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정책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특히,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과 관련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범정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동향 점검 및 대응방향, △관광·원전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 △해운산업 경영안정 및 활력 제고방안, △
[뉴시안= 조현선 기자]우리나라가 공급망 위기 발생 시 미국·일본 등 14개국이 공동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산업통신자원부·기획재정부·외교부는 오는 17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협정이 국내서도 발효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미국·일본·싱가포르·피지·인도 등 5개국에서 먼저 발효됐으며, 우리나라는 6번째 비준국이다.IPEF 공급망협정은 세계 최초 공급망 분야 다자간 국제 협정이다. 공급망 위기가 발생 시 즉시 가입국 14개국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위기대응 네트워크를 운영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3월 15세 이상 고용률(62.4%, +0.2%p)과 15~64세 고용률(69.1%, +0.4%p)ㆍ경제활동참가율(64.3%, +0.2%p) 모두 3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지난해 3월에 증가세가 크게 확대(2월 +31.2만명 → 3월 +46.9만명)되었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최근의 가팔랐던 증가세가 다소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1분기 전체로는 29만4000명 증가하며, 작년 하반기와 유사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정부의 첫 재정성적표가 나왔다.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00조 원대로 불어났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사상 처음 50%를 넘어섰다. 지난해 역대급 세수 감소 영향으로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한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지방정부의 채무를 합산한 국가 채무는 112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다. 전년 결산(1067조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44곳)의 예약방식을 올해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의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그간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은 봄, 여름, 가을 성수기 3개월 동안만 추첨 방식으로 운영되고 나머지 기간은 선착순 방식으로 이뤄졌다.국립공원 야영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저렴한 비용(1박 평균 가격 3만원)으로 대국민 이용 수요가 많다. 그간 △추첨·선착순 방식 병행에 따른 국민혼선 및 선착순 접수일의 경쟁과열, △장시간 접속 대기, △선호도가 높은 주말 및 공휴
[뉴시안= 이태영 기자]총 3조 원 규모의 지역 투자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또한 1호 프로젝트로 '충북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경북 구미 국가산단 고도화'가 선정됐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6일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태흠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 14개 광역지자체와 더불어 유관기관, 금융·산업계 및 학계 주요인사를 포함한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지역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이 국제금융시장 안정세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부동산 PF 시장의 질서있는 연착륙 유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뉴시안= 이태영 기자]‘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의 대학별 배정 결과가 공개됐다. 총 2000명의 증원 인원 중 82%인 1639명은 수도권에, 18%인 361명은 경기 인천 지역에 배정됐다. 서울권 의대엔 한 명도 배정하지 않았다.20일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밝혔던 대로, 수도권 대비 지방권에 더 많은 인원이 배정돼 기존 3058명이었던 현 의대 정원은 2025학년도부터 5058명으로 증가한다.대학별로 살펴보면 △ 강원대 132명 △ 연세대 분교 100명 △ 한림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1월 국세수입이 취업자수 증가와 소비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6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에 비해 재정수지 흑자로 출발하는 등 비교적 순조로운 첫 달을 맞이했다.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총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한 6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도율은 전년동기 대비 1.2%p 상승한 11.0%이다.세목별로 보면 소득세가 고용 호조세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6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4·4분기 소매판매가 1%가량 증가세를
[뉴시안= 이태영 기자]청년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웹 콘텐츠와 웨딩·뷰티 분야 청년친화 서비스 업종 지원이 본격화된다.기획재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030자문단과 협력해 웹 콘텐츠 창작 서비스 등 발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우선, 웹 콘텐츠 창작자 보호·육성 및 건전한 소비생태계 조성을 중점 지원한다. 웹툰 표준계약서에 계약서 최초 확인시부터 최소 15일 검토기간 보장, 구체적 수익 배분 등 공정 계약 조항을 추가하고, 웹소설·크리에이터 분야 표준계약서를 신규 보급한다.또한, 온라인 악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5대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외환시장 구조개선 성공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재근 국민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외환시장 구조개선’ 관련 준비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최 부총리는 ‘기업 밸류업’의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을 위한 은행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제도 초기 연장 시간대 시장 조성, 외국 금
[뉴시안= 이태영 기자]중견기업의 성장 걸림돌을 해소할 전향적인 세제 지원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6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년 중견기업계 세제 건의'를 통해 법인세 인하,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기간 폐지, 근로자 과세표준 구간 상향 등 4개 부문 32건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중견련은 "여전한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을 돌파하기 위해 매출액별로 지원 차등을 두는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 지원 기준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전체 중견기업까지 확대, 적극적인 R&D 등 투자를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
[뉴시안= 이태영 기자]30대 그룹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 선임 안건으로 제안된 신규 사외이사 후보자들의 경력이 관료 출신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과 법원 출신 관료가 전체의 30%를 넘었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30대 그룹의 237개 계열사 중 전날까지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한 71개사의 주주총회 소집결의서를 분석한 결과, 신규 추천 사외이사 103명 가운데 전직 관료 출신은 39.8%(41명)로 나타났다.이들 중 ‘검찰청 출신’이 19.5%(8명)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