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열린 한·폴란드 항공회담 결과, 여객 운수권은 한국(모든 공항)-폴란드(모든 공항) 간 주7회로 2회 늘어나고, 추가로 한국(부산)- 폴란드(모든 공항) 간 주3회 신설되는 등 폴란드를 오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또한, 한-영국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화물운항 확대 제한을 폐지, 우리 국민들의 유럽 비즈니스, 관광 이동과 물류 수송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폴란드 민간항공청 및 영국 교통부와 항공 회담을 열고 국제선 운수권 증대 등을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폴란드는
[뉴시안= 김상미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내며 고공비행중이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은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여객 회복으로 관련 비용이 늘면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 저비용 항공사들은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반면, 대형 항공사는 상대적으로 빠른 변화가 여의치 않기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 이후 화물 실적이 크게 나빠진 것도 대한항공엔 악재로 작용한 거 같다.지난 8일 제주항공 공시에
[뉴시안= 이승민 기자]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기간 국제선 중단으로 문을 닫았던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을 7월 1일부터 재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연간 2~4만톤의 화물(자동차ㆍ신발부품, 농산물 등)을 처리하던 김해공항 화물터미널이 2020년 4월부터 운영을 중단하면서 경남지역의 생산품은 차로 5시간 거리의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됐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물량의 90% 이상(3만6000톤, 5,400만 달러)을 생산하는 경남·진주지역의 딸기 농가들이 공항으로의 수송 시간이 증가돼 어려움을 호소해왔다.국토교통부는 올 3월 김해공항 항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김해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 롯데와 신라·신세계 등 대기업 면세점 3사가 참여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4시에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자 입찰 등록을 마감했다. 입찰 대상은 주류와 담배를 제외하고 향수·화장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김해공항 면세점 991.48㎡(300평) 규모다. 임대 기간은 기본 5년이며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김해공항의 면세점 입찰을 두고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BNK금융지주]◇ 3급 승진▲리스크관리부 노세원◇ 4급 승진▲전략기획부 이순재 ▲경영지원부 정승재[BNK부산은행]◇ 3급 승진▲ IT 개발부 구일효 ▲ IT 기획부 김유엽 ▲ WM 고객부장 배세룡 ▲ 감전동금융센터 서민석▲ 구서동금융센터 이재진 ▲ 기찰지점 오성원 ▲ 대구영업부 장미남 ▲ 대연동금융센터 이종용 ▲ 동래금융센터 박송현 ▲ 리스크관리부 한성민 ▲ 마린제니스지점 김인혜 ▲ 마케팅추진부 김만근 ▲ 마케팅추진부 변주호 ▲ 마케팅추진부 이진희 ▲ 범내골지점 김유리 ▲ 벡스코지점 최호영 ▲ 부전동금융센터 배현영 ▲ 부전동금융센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 ] 베트남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박항서 감독’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지금 베트남에는 ‘박항서 신드롬’을 넘어서 ‘박항서 신화’가 쓰여 지고 있다.지난 10일,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경기(SEA 게임)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대0으로 셧아웃 시키고 우승을 차지하자 베트남의 응우엔 쑤언 푹 총리가 박 감독을 총리실로 초청해 “이번 동남아시아 경기 우승으로 베트남은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커다란 영감을 줘서 강국으로가 게 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흔히 다른 나라에서 좋은 일을 하면 ‘그 나라
[뉴시안=신민주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해외연휴를 즐기려던 항공승객들이 인천공항의 짙은 안개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24일 관련 인청공항 및 관련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23일부터 서해안과 내륙 지역에 짙은 안개로 인해 인천공항의 예정된 항공기 이착륙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인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이·착륙이 제한 및 금지되며 곳곳의 운항편이 지연 및 결항되는 등 대규모 운항 차질을 빚고 있다.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43편이 김포·청주·김해공항, 중국 톈진·웨이하이공항 등으로 회항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 247편도 줄줄이 지연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에 해무로 인한 짙은안개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 올해 3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 및 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한 851만 명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은 전년 같은 달 대비 각각 9.6%, 7.2%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10.1%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국제선 여객은 중국노선 감소(-22.5%)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해외여행수요 상승, 일본·동남아 관광객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9.6% 성장한 607만 명을 기록했다.국내선 여객은 중국노선 비운항에 의한 제주·김해공항 여유슬롯 및 여력기재의 국내선 운항 활용과 내국인의 제주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7.2% 증가한 244만 명을 기록했다.다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 국내 1호 경전철 사업인 부산-김해경전철 민자사업의 최소수입보장(MRG) 방식이 폐지된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부산시(시장 서병수)ㆍ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이 같은 내용으로 사업시행자와 사업재구조화를 위한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재구조화를 통해 지방재정부담이 약 3천억 원(연간 121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 2011년 개통 이후 수요가 예측치의 20% 수준에 머물러 개통 후 5년간 2,124억원의 최소수입보장액(MRG)이 발생해 지방재정에 부담을 초래했다.이에 따라, 국가와 부산시ㆍ김해시는 최소수입보장(MRG) 방식을 폐지하고 비용보전 방식으
(뉴시안,newsian=윤 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경수 의원은(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은 “인구 50만 이상의 기초단체는 대도시로 규정되어 있지만 현행 도로법 시행령은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의 선정기준을 광역시의 동(洞)으로 한정하고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김해 등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고 있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교통개선사업에 국비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김 의원은 도로법 일부개정안을 통해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의 선정 대상을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권으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통행속도와 교통체증 시간 등을 고려하여 교통혼잡도로로 선정하고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수 의원은 또 김해공항 확장으로 인한 소음피해 대책 지역을 명확화하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대구 정치권이 정부의 ‘김해 신공항’ 결정에 정면으로 불복하고 나섰다. 이들은 당초 계획했던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대구지역 숙원인 K2공군기지 이전 문제와 맞물려 있음을 강조하며, 신공항 무산에 따른 K2기지 이전 방안을 내놓으라고 정부를 압박했다.대구권 여야 의원 10명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뒤 "신공항 용역에 대한 검증이 끝나기 전에는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불복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정부의 대구공항 존치 결정으로 K2 공군기지 이전은 대구공항과 K2기지가 함께 이전하지 않는 한 사실상 불가하게 됐다"며 "이런 결정으로 대구시민들은 신공항은 물론 그토록 염원한 K2이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영남권 신공항 결정과 관련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따졌다.새누리당 대구 의원들은 들끓는 지역민심을 대변해 강 장관을 세게 몰아쳤지만, 여타 지역 의원들은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 일부 의원들은 '최선의 결정이었다'며 정부 측을 두둔했다.반면, 야당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파기' 로 규정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영남의 지역민심과 현 정권 사이를 벌려 놓으려는 의도가 묻어났다.◇ 새누리당 의원들, 지역구 따라 '입장차'대구를 지역구로 둔 주호영 의원(수성을)은 "정부 당국자가 수차례 '이제는 무산시킬 일 없다. 밀양과 가덕 둘 중 한 곳을 선택한다'고 했는데 김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국민의당은 22일 "김해공항 확장이 신공항"이라는 정부 측 주장을 겨냥해 “사슴을 말이라고 하는 지록위마(指鹿爲馬)와 같다"고 비꼬았다.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해공항 확장안은 구공항의 재건축이고 증축계획일 뿐“이라면서 ”이럴 것이었다면 처음부터 구공항 확장 방안도 후보지에 포함시켰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원내대변인은 "그동안 신공항 건설을 한다면서 지역 간의 갈등을 조장하여 민심을 갈라놓고는 이제 와서 묘수라도 찾은 듯 행동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며 "현 정권에게는 국민들에게 지역갈등과 민심을 갈라놓은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것이 그렇게도 어려운가"라고 청와대를 몰아세웠다.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 정리)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국민의당 공동대표 안철수입니다.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받들겠습니다.많은 국민들께서 20대 총선에서 1번이 아닌, 2번이 아닌, 3번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또 많은 국민들께서 부족하지만, 한번 기회를 주겠다고 결심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국회의 세 번째 원내교섭단체를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여러분의 선택이 변화에 대한 열망에서 비롯되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저희들 아직 부족합니다. 더 분발하겠습니다.국회를 제대로 일하는 국회로 바꾸기에는 저희의 힘이 아직 부족합니다.더 노력하겠습니다.민심은 변화를 선택했습니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대구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21일 ‘영남권 신공항 건설 대신에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겠다’는 정부 발표을 접하자 "신공항 백지화 발표는 기만극"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대구권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의식해 정부 발표에 강한 불만을 가지면서도 노골적인 표현을 자제한 데 비해, 김 의원은 야당 의원의 이점(?)을 살려 지역의 불만 정서를 여과없이 대변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결정은 또 한 번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2천만 남부권 국민들의 경제활성화의 꿈이 또 한 번 꺾였다"며 개탄했다.그는 "신공항 건설을 향한 10여년의 노력과 여정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버렸다"면서 "정부는 여전히 국토균형발전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새누리당은 21일 ‘영남권 신공항 건설 대신에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키로 했다’는 정부 발표를 접하자 대구권 의원들과 부산권 의원들 간에 반응이 미묘하게 엇갈렸다.‘정계개편’까지 거론하며 정부를 압박했던 부산권 의원들은 ‘일단 밀양행은 차단해 다행’이라는 생각에서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동시에 ‘가덕 신공항’은 장기과제로 살아있다는 인식이다.반면, 대구권 의원들은 김해공항이 부산 지역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강한 불만을 가지면서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을 자제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 해야 하는 친박계 의원들이 대부분이어서 윤재옥 의원을 통해 정리된 입장만 발표한 뒤 나머지 의원들은 말을 아꼈다.◇ 대구권 의원들, 강한 불만에도 박 대통령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정부는 21일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영남권 신공항 건설 대신에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발표했다.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김해공항 확장 방안’에 대해 “항공안전, 경제성, 접근성, 환경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출된 합리적 결론”이라고 강조했다.강 장관은 이어 “이번에 제시된 김해공항 확장방안은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히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서병수 부산시장은 20일 영남권 신공항을 가덕도에 유치하지 못하면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서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가덕도 유치에 시장직을 걸었는데 그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변함이 있을 수 없다”고 단언한 뒤 “가덕도가 선정될 것이라는 것에 이변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서 시장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과정을 거치고 그 외 정치적 목적이 포함되지 않으면 전문가들도 대부분 가덕도가 될 것이라 한다"며 "김해공항을 사용하는 항공사, 조종사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95% 이상이 밀양이 안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서는 "그런
(뉴시안,newsian=이민정 기자)신세계조선호텔이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김해공항 면세점 DF1 구역의 임대차계약을 중도 해지해 달란 요청공문을 한국공항공사에 제출, 서면동의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관세청 특허권 반납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중 김해공항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게 된다.2013년 7월 김해공항 면세구역(DF1)을 낙찰 받아 운영한 이후 3년 만에 사실상 김해공항 면세점 사업을 접게 된 것이다.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은 “내년 3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신세계 센텀시티로 확장 이전하는 부산 시내면세점에 역량을 집중해 면세사업 전반의 체질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신세계조선호텔은 김해공항 면세점이 영업을 종료하게 되면 인력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인천공항의 이용자 만족도가 국내 주요 공항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변재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 항공교통서비스평가' 결과 자료에 따르면 국내 4개 대형 국제공항 가운데 인천공항의 이용자 만족도 점수가 76.93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법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진행된다. 식당시설, 주차시설 만족도 등 9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된다.조사결과 인천공항은 ▲식당시설(62.13점) ▲주차시설(72점)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항 내 식당의 가격 적정성(45.33) ▲가격대비 주차시설 만족도(61.33)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