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진영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총괄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해 선대위를 개편하자는 건데 쿠데타니 상왕이니 이딴 소리를 하고, 뜻이 안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고 사퇴의사를 표명했다.김 위원장이 사실상 윤석열 후보 곁에서 멀어지면서 이제 시선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에 쏠린다.국민의힘내에는 초선들을 중심으로 '당대표 사퇴론'이 거세진 상황이다. 중진들도 사퇴론에 힘을 싣는 분위기이다. 윤석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대통령들은 힘이 세다. 막강한 힘을 가진 최고의 권력자임은 역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독일 총통 아돌프 히틀러는 2차 대전을 일으켜 600여만 명의 유대인과 그 열 배에 이르는 6000여만 명 가량의 군인과 민간인을 사망케 했고, 존 F. 케네디(구소련의 후루시초프)는 쿠바 봉쇄로 3차 세계대전을 막아 수억 명의 생명을 구했다.넬슨 만델라는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 시대(the Apartheid era)를 ‘용서와 화해’로 풀어냈고, 군부독재의 상징 전두환은 86, 88 때 스포츠 장려정책으로
[뉴시안=박현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지난해 말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지난해 12월 사임했다. 이는 신 회장이 지난해 10월 대법원 상고심에서 박근혜 정부 관련 국정농단 뇌물공여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현행 공익법인설립운영에관한법률상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공익법인
[뉴시안]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0일 황교안 당 대표의 공천 신청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황 대표는 "청와대 턱 밑에 종로가 있다. 반드시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렸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당의 색깔인 '해피핑크'와 연관된 핑크색 넥타이를 매고 면접에 임했다. 오전 10시30분께 종로구에 함께 신청한 후보자들 7명과 함께 면접장에 들어섰다.황 대표는 이름 가나다순에 따라 함께 면접을 본 후보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 순번이었다. 면접장 맨 오른쪽 끝에 착석한 그는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후보자들
[뉴시안=한빛나 기자]자유한국당은 16일 4·15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김형오 전 의장을 임명했다.한국당은 지난해 12월 공천관리위원장 공개 모집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약 6000건 이상의 후보군을 추천받았으며 이후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군 압축 작업을 벌여왔다. 공관위원장 후보로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우창록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소설가 이문열씨 등이 거론됐으나 결국 김형오 전 의장이 낙점됐
[뉴시안=이준환 기자] 자유한국당을 살려낼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 후보군이 연일 화제다.면면이 너무나 화려하고 광범위해서 일각에서는 ‘아무나 찔러보는 것이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혁신비대위원장 후보 가운데 눈에 띄는 인물은 소설가 이문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 병사를 치료한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철학자 도올 김용옥 교수, 전원책 변호사, 진보진영 정치학자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김종인 전의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각계각층을 망
(뉴시안,newsian=윤진 기자)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동두천ㆍ연천)은 17일 “문재인 전 대표 헌법수호 의지 없다”고 맹비난했다.김성원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왕적 대통령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합의한 ‘조기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정략적이라며 반대하는 문재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3당이 합의한 개헌안을 조속히 받아들일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그는 “3당이 합의한 ‘조기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반대하며 국론 통합보다 분열의 정치행태를 펼치는 문 전 대표는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이 13일 20대 국회 개원사에서 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개헌론에 다시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김형오·정의화 등 역대 국회의장들도 재임 중에 개헌론을 역설했으나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정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사를 통해 "내년이면 소위 1987년 체제의 산물인 현행 헌법이 제정된 지 30년이 된다"고 전제한 뒤 "개헌은 결코 가볍게 꺼낼 사안은 아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외면하고 있을 문제도 아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개헌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앞서 이날 국회에서는 국가전략포럼이 개최하는 '개헌, 우리 시대의 과제'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려 새누리당 김무성·이주영·나경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