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오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삼성과 LG를 비롯해 대다수 기업이 혁신 제품을 쏟아내며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는 삼성과 LG, SK, 현대차그룹 등 굴지의 대기업을 포함해 총 500여곳의 국내 기업이 참여를 확정지었다.삼성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올 초 열린 CES 2023 행사 에서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
[뉴시안= 이태영 기자]KB금융그룹은 8일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지수)에서 8년 연속 월드지수(World Index)에 편입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DJSI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제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다. 이 중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뉴시안= 이승민 기자]한국과 베트남 기업인들이 지난 수교 30년간의 역사를 발판으로 새로운 30년으로 나아가기 위해, 공급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특히 포럼 발표세션 이후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기관 간 실질적인 미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전기차, 방산, 첨단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1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개최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한-베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뉴시안= 김다혜 기자]윤종규 KB금융 그룹 회장은 아태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과 소통을 강조했다.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금융연합(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 이하 GFANZ)’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회 제3차 회의에 참석해 아태지역 넷제로 전환을 위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GFANZ(글래스고 탄소중립 금융연합)는 전 세계 50개국 550여 개의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로 금
[뉴시안= 김다혜 기자]하나금융그룹은 탄소 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2 CDP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CDP는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응답 기업만 1만9000여개에 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가 담긴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높은 신뢰도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한 '그린 IC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번 CES 2023에 SK 계열사들과 '2030 넷제로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대규모 전시관을 꾸린다.전시관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AI반도체 '사피온(SAPEON)',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 등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특히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구현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사피온 반도체가 U
[뉴시안= 박은정 기자]LG화학은 11일 지속가능경영과 ESG(지배구조·환경·사회) 실천 결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50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중점을 뒀다. LG화학은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도입을 늘리고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였다. 특히 중국에서는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체결해 중국 내 배터리 소재 전 밸류체인을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중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보건 투자가 크게 늘었다. LG화학의 지난해 환경안전 투자액은 2927억원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고 KB금융이 10일 밝혔다.GFANZ는 금융을 통한 넷제로 경제를 촉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돼 현재 전 세계 45개국 450여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다. GFANZ는 싱가포르에 아시아-태평양 사무소를 개설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는 라비 메논 싱가포르 중앙은행 총재, 엄우종
[뉴시안= 김나해 기자]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기업의 ESG 수준 평가를 통해 여신과 투자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ESG 평가모형'은 기업의 ESG 투자 수준을 평가하는 '신한 ESG 모형’과 해당 투자에 따른 영향과 지속가능 수준을 평가하는 ‘신한 지속가능 모형'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신한은행은 'ESG 평가모형'을 통해 산출된 등급을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의 대상 선정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들이 ESG 평가 결과를 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롯데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상장사 이사회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내 이사회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 롯데는 작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뉴시안= 조현선 기자]SK그룹이 향후 5년간 핵심성장동력 산업에 247조원을 투자한다. 전체 투자 규모 중 국내 투자는 179조원으로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K그룹은 26일 반도체(Chip)·배터리(Battery)·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로 불리는 그룹 내 핵심 사업을 강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와 고용창출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SK그룹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반도체 및 소재 142조2000억원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67조4000억원 △디지털 24조9000억원 △바이오 및 기타 12조7000억원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의 지난해 사회적가치 규모가 2조원을 넘겼다. 측정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대 기록이다.SK텔레콤은 2021년 사회적가치(SV) 규모가 2조3408억원으로 환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3% 증가한 것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분사한 SK스퀘어의 성과가 포함된 결과로, 올해부터는 별도 공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정성적 요소로 평가하던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정량화하고 있다.SK텔레콤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 돌
[뉴시안= 조현선 기자]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회의'에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KB금융측이 11일 밝혔다.UN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안토니오 쿠테흐스 UN 사무총장과 알록 샤마 CoP26 의장을 비록해 리프 요한슨 아스트라제네카 회장,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윤 회장은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 초청돼 '정의로운 넷제로(Net Z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융사들이 ESG 경영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탄소중립 이행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운 만큼 그룹 계열사 전반적으로 친환경 사업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ESG 중장기 추진 목표로 '2030 & 60'과 'ZERO & ZERO' 등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먼저 2030 & 60은 오는 2030년까지 향후 10년 동안 환경 및 지속가능 부문에 대한 총 60조원의 ESG 금융 조달과 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