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유통업계는 동행세일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과 판촉행사를 준비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 3사(롯데·현대·신세계)는 동행세일 기간 동안 여름 정기세일을 펼친다.롯데백화점은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알레르망과 닥스·레노마 등 15개 침구 브랜드 상품을 최대 75% 저렴하게 판다. 7월 2일부터 11일까지
[뉴시안=박현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이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KDI는 9일 발표한 ‘8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축소되면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둔화됨에 따라 내구재 소비와 설비 투자 중심으로 내수 부진이 완화되며 경기 회복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다.우선 6월 전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0.5% 감소했지만, 전월(-9.8%)보다는 감소폭이
[뉴시안=박현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지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1998년 1분기 이후 2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위기의 깊이를 절감하는 한편으로 새로운 결단인 ‘한국판 뉴딜’이 왜 필요한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3.3%로 나타났다.김용범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확산세로 인한 순수출의 성장 기여폭은
[뉴시안=박재형 기자] 우리 경제의 고용·내수 관련 지표는 좋아지고 있으나 실물경제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정부는 이에 대한 배경으로 수출과 생산 감소세는 여전한 점을 들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감소폭이 축소되고 내수 관련 지표의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 등으로 수출 및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금융시장이 안정적
[뉴시안=박현 기자]대한민국 동행세일이 개시 1주일 만에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7일 비대면 매출 약 51억 원, 전통시장 매출 약 38억 원 등 동행세일 부문별 1주차(6. 26~7. 2) 판매 실적을 발표하고,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점차 되살아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이번 중기부 집계 결과에 따르면 동행세일 첫 주간 온라인기획전·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51억 원이다. 온라인기획전 일부 채널에
[뉴시안=박현 기자]롯데하이마트가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정부가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대규모 행사다.롯데하이마트는 26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정부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힘내요 대한민국 가전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460여 개 매장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기획전과 함께 엘포인트(L.POINT) 추가 증정, 이벤트 등 추가 혜택을 준비했다.먼저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번 기간에 ‘힘내요 대한민국 가전 페스타’ 행사를
[뉴시안=김동용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밀집 시설에 대한 방역 상황 점검을 지시하고, 각 기업·사업장에 여름휴가 시기를 분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도권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대전 등 충청권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며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미리미리 대비해야 하겠다"며
[뉴시안=박현 기자]쿠팡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유통업계, 중소 납품업체와 함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소비 위축으로 판로를 잃은 영세 소상공인, 중소 납품업체를 돕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쿠팡은 작은 기업들이 자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804억 원 규모에 달하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22개 패션업계, 유통·납
[뉴시안= 박재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개최를 밝힌 특별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나왔다. 소비 진작을 위해 대대적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대기업과 중소업체 동시 할인, 권역별 현장행사 및 외식·여행 연계 행사 등으로 추진된다.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체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것으로 2000개 기업과 전통시장·소상공인이 참여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뉴시안=박재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에서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해 완성차업계,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5000억 원 규모의 ‘상생특별보증’을 신설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거나 완성차와의 납품계약 실적 등이 있지만 신용도가 낮거나 대출·보증 한도 소진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해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자동차 수요 뒷받침을 위해 공공부문의
[뉴시안=박재형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고리가 약화되면서 중간재 공급을 특정국에 과도하게 의존한 경우 완제품 생산과 공급이 더 어려워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리쇼어링(제조업체의 국내 귀환)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차관은 “재고를 최소화하는 적시생산(just in time) 전략보다 재고를 비축하는 비상대비(just in case
[뉴시안=박현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조 원을 긴급투입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등 주요 대책을 내놓았다.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제활동과 생산·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민생·경제 여건 전반에 어려움이 확대되자 정부 차원에서 민생안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제활력의 모멘텀을 지켜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파악된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