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 축제인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로의 대전환이 가져올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HMG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 현장에 외부 IT 개발자, 대학생, 투자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SDV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외부에 공유
[뉴시안= 이태영 기자]대중교통정책의 주요 관심에서 소외된 지방중소도시의 동(洞) 지역에도 도시형 DRT(수요응답형 교통·Demand Responsive Transit)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토연구원이 22일 발표한 ‘국토정책 Brief’ 보고서에 따르면 “DRT란 기존 대중교통수단의 한계(고정운행시간, 고정노선 등)를 보완하기 위해 이용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라면 "노선버스와 택시의 중간 영역에 있는 교통수요를 처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도시형 DRT는 지방중소도시 동
[뉴시안= 남정완 기자]현대차가 내년부터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차량을 양산한다. 자율주행 단계는 레벨 0부터 5까지 있는데 0~2단계까지는 운전자를 보조하는 수준이며, 3단계부터는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한 주행이다. 현대차는 10일 ‘2021 HMG 개발자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웅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사업부 상무는 “내년에 손을 놓고도 주행이 가능한 ‘레벨3’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 상무는 “현재 넥쏘 기반으로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주행할 수 있는 로
[뉴시안= 남정완 기자]첩보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을 실제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에서도 조만간 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러범을 쫓는 주인공의 차량에 본부가 원격으로 도주하는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찾아내 알려주는 장면은 영화에서 흔한 장면이다.자율주행차는 단순히 차량 스스로 달리고 멈추는 기계적 작동 방식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를 둘러싼 모든 상황을 분석하고 반응하는 시스템으로 진화 중이다. 이를 위한 자동차 업계의 기술 개발도 한창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처음으로 남양연구소 내에 자율주행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