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기업 등이 우수한 자체 훈련 기반 시설을 활용해 저탄소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지원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비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훈련 여건이 열악한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산업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방근로자의 직무전환 훈련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신규선정 기관, 주요 훈련내용은 △HD현대건설기계, 친환경‧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충북 음성) △HMM오션서비스, 자율운항선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가 환경부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궁극적으로는 이용자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장기적 방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계열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먼저 카카오페이는 기존 은행계좌와 그린카드 포인트로만 지급해 오던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조선업에 이어 자동차산업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간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상생협약이 체결됐다.이번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기아, 중소협력사2차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5일 기아360(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 대표이사 등 중소협력사 1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전환, 탄소 중립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자동차
[뉴시안= 이태영 기자]생각만으로도 컴퓨터를 작동시킬 수 있을까.SF 영화 주인공처럼 생각만으로 로봇을 조종하거나 마음으로 텍스트를 입력하고 커서를 움직이는 등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25일 내놓은 ‘생각으로 사물을 동작시키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BCI는 인간의 뇌 활동으로 발생하는 신경 전달 신호를 수집하고 해석해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장치 및 소프트웨어를 총칭하는 차세대 융합 기술로,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가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4 월드 IT쇼'에 참석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개했다.카카오는 17일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브레인·카카오헬스케어 등과 함께 월드IT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들 관계사는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속 AI'를 주제로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먼저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대화 요약하기', '말투 변경하기' 기능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을 마련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AI 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부품 신시장 개척 확대를 통해 올해 자동차산업 분야(완성차 + 자동차부품)의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강경성 1차관은 16일 배터리‧모터 케이스 등 미래차부품을 생산해 테슬라에 수출하는 코넥의 서산공장을 방문해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배터리‧모터 케이스는 높은 신뢰도의 기계적 특성을 필요로 하는 전기차 핵심부품 중 하나다.내연차 부품을 제조했던 코넥은 지난 2018년 경영환경이 악화됐으나 산업부의 사업재편 및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시는 청년창업의 디딤돌이 되는 ‘서울캠퍼스타운’에서 올 한해 1000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부터 청년 창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대학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2286개 팀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9499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됐다.특히, 2022년부터 2년 연속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연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배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기
[뉴시안= 이태영 기자]우리 국민은 하루에 집 밖에서 보내는 활동시간은 평균 10.3시간이며, 이 중 이동시간은 2.5시간이라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통해 본 우리 사회의 활동 시공간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6월 모빌리티 빅데이터로 활동시간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활동시간은 남성의 86%, 이동거리는 남성의 50%로 활동시간에 비해 활동범위의 성별 차이가 더욱 두드러졌다.연령대별 이동거리는 40~50대 44.5km, 20~30대 31.4km로 중년층 이동거리가 1
[뉴시안= 박은정 기자]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우수 참여기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코레일유통은 4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시상식에서 철도역 방문 외국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 홍보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역사에 있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기간 중 할인, 증정행사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를 판매했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카페스토리웨이와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맞벌이 부부에게 자녀들의 등·하원 라이딩 문제가 골칫거리다. 학원에서 통학차량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자녀가 안전하게 차량에는 탔는지, 늦진 않았는지 등 걱정이 많기 때문이다. 학원 입장에서 통학차량 제공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차량기사 고용부터 차량 노선 설정·민원 관리 등까지 모두 담당해야 해 대형학원 아닌 이상 통학차량 운영을 망설이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수십년 째 아무도 건들이지 않았던 통학차량 시장에 직접 뛰어든 기업이 있다. 바로 통학차량 운영 솔루션·공유 플랫폼 '옐로우버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뉴시안= 조현선 기자]국내 양대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마무리했다. 양사 모두 승승장구했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와 달리 실적 부진, 연이은 논란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들을 이끌 리더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이자 의장으로 참석해 질의에 답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승승장구했던 과거와 달리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주주 달래기에 진땀을 뺐다. 최 대표는 이날 참석한 주주들이 부진한 주가를 지적하자 "주주들의 실망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 강자인 이마트와 롯데지주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마트는 본질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롯데지주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선택과 집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빌딩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강승협 주주총회 의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마트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과 수익 반등을 예고했다.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시장 내 경쟁이 더 심화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2
[뉴시안= 조현선 기자]SK텔레콤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 한국이동통신 시절인 지난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 최초 도입한 이후 DMA 상용화, LTE-A, 5G에 이르기까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다. 불혹(不惑)의 나이를 앞둔 SK텔레콤은 'AI 컴퍼니'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SK텔레콤은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28일 공개했다.SK텔레콤은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데 이어 1996년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연구개발 등에 총6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현대차그룹은 2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인재채용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천명 가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1인승 카트시대가 열릴까?33년동안 캘러웨이 수장을 맡았던 이상현 메이트 모빌리티 대표가 1인승 골프카트 '싱글(SINGLE)'을 갖고 골프시장에 뛰어 들었다. 메이트 모빌리티는 26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싱글을 처음으로 선보였다.이번에 선보인 싱글은 골프장 내 이동 수단을 넘어서 골프의 새로운 문화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이트 모빌리티는 ‘세상에 없던 골프, 이제 시작됩니다’를 슬로건으로 걸었다. 벌써 골프산업계에서는 그동안 여러 사람이 함께 탑승하는 단순 이동 수단에 불과했던 골프 카트의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무역보험 255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전체 무역보험의 절반 이상인 136조원을 정보통신(IT), 유화·철강, 자동차·이차전지, 선박 등 주력 수출업종에 집중 투입한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무역보험 지원확대 계획, 소형 e-모빌리티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산업부는 올해 무역보험 255조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역대 최대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차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를 기념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현대차는 고척스카이돔에서 21일까지 진행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이하 MLB) 경기이다. 지난 17일 개막해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등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인공지능(AI) 기술이 모든 산업군에 영향을 미치는 메가 트렌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AI 밸류체인(가치사슬)을 면밀히 분석해 효율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7일 ‘우리 기업이 주목할 만한 2024년 글로벌 기술 트렌드 전망 : AI Everywhere All at Once’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모든 산업군에 AI 기술이 적용되는 인공지능 시대의 본격적 도래에 따라 △인공지능(AI)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
[뉴시안= 김수찬 기자]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이 희토류 영구자석 탈(脫)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며 해외 법인들을 통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법인은 최근 북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상대로 약 90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을 수주해 2026년부터 2031년까지 공급키로 했다. 공급된 영구자석은 해당 기업의 중대형 신규 전기차 모델의 구동모터에 탑재될 예정이다.이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 독일법인도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2025년부터2034년까지 약 2600억원 규모의 영구자석 공급계약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