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식품업계가 '매운맛'에 푹 빠졌다. 라면은 물론 과자까지 매콤한 맛을 강조한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새로운 맛을 즐겨 찾는 MZ세대 사이에서 SNS를 중심으로 매운 이색 과자들이 화제를 모으며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 '꼬북칩 매콤한맛', '포카칩 MAX 레드스파이시맛',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 등 매콤 계열의 신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꼬북칩 매콤한맛'과 '포카칩 MAX 레드스파이시맛'은 아이들 간식뿐 아니라 '과맥(과자+
[뉴시안= 박은정 기자]라면업계가 '맵기'를 두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라면업계는 최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시작으로 '신라면 더 레드', '맵탱', '마열라면' 등 색다른 매운맛을 강조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에 농심이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순한맛 라면을 출시하면서 '맵기 전쟁'에 브레이크를 걸었다.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순하군 안성탕면'을 내놓았다.이 라면은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매운맛을 수치화한 지표 '스코빌지수'가 0이다. 중량(125g)과 가격(소매점 기준 900원)은
[뉴시안= 박은정 기자]'미친 매운맛'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K라면. 국내 라면업계가 해를 거듭할수록 '매운맛'에 집중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보다 더 매운 라면을 출시했고, 삼양식품은 붉닭브랜드로 누적 판매 50만개를 돌파했다. 28일 농심은 매운맛 라면의 대표제품인 신라면보다 2배 이상 매운 '신라면 더 레드'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출시일은 8월 14일이다. '신라면 더 레드'는 스코빌지수(매운맛 단계를 표시하는 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3400SHU)의 2배가 넘는다.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 중 가장 매운
[뉴시안=박현 기자]삼양식품은 공식 온라인몰인 ‘삼양맛샵’에서 수출용 불닭볶음면 4종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3x핵불닭볶음면, 콘불닭볶음면 등 4가지이며, 모두 고기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노미트 제품으로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3x핵불닭볶음면과 콘불닭볶음면은 수출 전용으로 기획돼 국내에서는 한 번도 유통된 적이 없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큰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3x핵불닭볶음면은 스코빌
[뉴시안=이준환 기자]삼양식품은 불닭과 미트 스파게티를 조합하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제품화해 ‘미트 스파게티 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삼양식품은 미트 스파게티 불닭볶음면은 화끈한 불닭소스와 진한 고기맛의 토마토 미트 소스가 조화를 이뤄 매콤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즈와 바질, 오레가노를 넣은 분말스프로 고급스러운 맛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토마토 소스가 맵기를 중화해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매운 정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