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CEO)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고먼 CEO는 이날 뉴욕에서 자사가 주최한 금융 컨퍼런스에서 "경기 침체 위험을 30%로 추정했으나 현재로선 50%의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단계에서 우리는 깊거나 긴 불황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고먼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의 물가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며 연준의 보다 공격적인 대응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다만 "연준이 인플레이
[뉴시안= 박용채 편집인 ] 물가가 무섭다. 가파른 물가 오름세에 한결같이 "너무 힘들다"고 말한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은 이미 구문이 됐다. 이러다 "경제가 잘못 되는 것 아니냐"는 하소연도 여기저기서 나온다.최근의 물가 오름세는 끔찍하다. 피부에 가장 느껴지는 것은 기름값이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현재 리터당 휘발유값은 2071.41원이다. 전날보다 2.81% 올랐다. 서울 평균가는 2138원이다. 매일이 역대 최고가이다.유가급등은 우크라이나 상태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치솟기
[뉴시안= 김나해 기자]물가가 두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그리며 스테그플레이션의 우려를 낳고 있다. 스테그플레이션이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물가 급등으로 인해 실질 임금이 줄어 서민들의 구매력이 줄어든 데다가 코로나 우려변이 오미크론이라는 악재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한국은행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지난달 전망 당시의 예상 수준을 상회함에 따라 올해 연간 상승률은 당초 전망 수준이었던 2.3%을 다소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1%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