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이내 자연인 총수 중 지난 1분기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분기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조사는 동명이인 게시물 제외 등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25만가구 중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단독주택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집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정하는 기준인 표준주택의 내년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0.57% 올랐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고, 올해 주택 가격 변동성이 작아 상대적으로 예년에 비해 상승률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표준주택은 9년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의 단독주택은 내년 1월1일 기준 공
[뉴시안= 김상미 기자]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관련 기업 총수들의 국감 증인 채택이 유력시되고 있다. 특히 DL이앤씨의 경우 지난해 법 시행 이후 7건의 중대재해사건이 발생, 8명의 건설노동자가 사망해 대표이사는 물론 이해욱 회장까지 국감에 불려나올 가능성이 높아 회사측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와 정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번 국감에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한 기업 총수를 증인으로 채택할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단일기업으로는 최다인 8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한 DL이앤씨의
[뉴시안= 이태평 기자]계열사를 동원해 자신의 개인회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이해욱(53) DL그룹(옛 대림산업) 회장이 1심에서 벌금 2억원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준혁 판사는 27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양벌규정으로 인해 함께 기소된 DL 법인은 벌금 5000만원, 글래드호텔앤리조트(옛 오라관광)는 벌금 300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이 회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재판부 "대림산업(현 DL그룹)이 에이플러
[뉴시안=박재형 기자]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 3명 중 1명이 계열사 3곳 이상의 등기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겸직 수가 가장 많은 경우는 최승석 SM그룹 부회장으로 총 18개사에서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이중근 부영 회장도 17곳을 맡고 있다.이외에도 우오현 SM그룹 회장(13곳), 곽정현 KG케미칼 대표(12곳), 우명아 신화디앤디 대표(10곳) 등도 10개 이상 계열사에 등재된 탑 5위 기업들이다. 이들이 주목 받는 이유는 이사회 개최 건수가 연간 15차례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10곳 이상의 기업에서 등
[뉴시안=박재형 부국장] 일반 회사 내에서도 동료가 같은 일을 하면서도 지나치게 많은 급여를 받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입방아에 오르기 마련이다. 하물며 대기업 총수가 사회 통념 상 지나치다 싶으면 구설수에 오른다. 그 주인공은 지난 2016년 모 언론사 보도를 통해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하라”는 위험한 지시를 했다는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다. 2018년 이해욱 회장은 대림산업의 최대주주인 대림코퍼레이션으로부터 103억6800만 원을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는 당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95억8300만 원보다 훨씬 뛰어넘
[뉴시안=박현 기자]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대림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7일 열리는 제73기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해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확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대림산업은 이날 이사회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해욱 회장은 사내이사를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이 회장은 그룹 회장으로서 그룹의 비전인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대림산업은 이사회 내에 설치된 내부
[뉴시안=정동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재벌 등 주요 대기업에 대한 개혁작업에 본격 착수한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새정부 출범 후 재벌 문제보다는 주로 갑을관계 개선에 치중해온 공정위가 서서히 재벌개혁에 칼을 빼들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미완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팽배하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가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김홍국 회장과 이해욱 부회장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에 해당)를 하림과 대림그룹에 발송했다.하림의 경우 6년 전 김홍국 회장이 아들 준영씨에게
[뉴시안=이석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당 내부거래 및 총수일가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받고 있는 대림그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대림코퍼레이션 사무실을 시작으로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대림그룹은 대림산업을 지주사로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거느리는 형태의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대림코퍼레이션 지분은 지난해 기준, 이준용 명예회장이 37.66%,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52.3%를 보유하다가 이 전 명예회장 지분은 지난해 10월 기준 모두 매각됐다.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최근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총 45개 그룹에 대한 기초적인 서면 실태조사 결과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잠재적 조사 대상 그룹이 ‘두 자릿수’에 달
(뉴시안,newsian=김보민 기자) 대림산업은 오래 전부터 문화예술에 공을 들여왔다. 마찬가지로 문화예술 부문에 정책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는 서울시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와 대림산업은 빠른 시일내에 논의를 거쳐 예술인 지원과 공연·전시 사업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현재 대림산업은 디뮤지엄(한남동) 및 대림미술관(종로구 통인동)을 운영하고 있다. 오너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준용 명예회장은 메세나협의회(기업과 문화예술을 연결해 주는 통로) 창립 멤버이자 메세나협의회 부회장을 오랫동안 역임했다. 부인인 한경사 여사도 문화예술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대림산업의 이해욱 부회장도 지난 2003년부터 대림미술관 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국내 240개 대기업 그룹의 20~40대 오너 임원은 82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0명 중 4명은 해외 유학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대학은 '연세대' 졸업자, 학부는 경영학 전공이 가장 많았다. 출생연도 별로는 올해 48세를 맞는 1968년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CXO연구소는 18일 '국내 240개 주요 그룹 중 2016년 기준 40대 이하이면서 임원급 이상 오너 기업가 현황 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은 1967년 출생자를 포함해 그 이후에 태어나고 올해 1월 현재 계열사 임원 타이틀을 달고 있는 오너 기업가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240개 그룹 중 2016년 기준 나이로 20대에서 40대로 그룹 계열사 임원 타이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