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진영 기자]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기업들을 상대로 낸 강제징용손해배상 청구 소송 결과를 두고 비판여론이 확산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강제징용재판과 관련해 ‘사법농단’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됐던 법무법인 김앤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로펌에 소속된 변호사가 해당 재판의 변론을 맡은 것으로 드러나서다. 이에 김앤장을 비롯해 일본측을 변론한 국내 대형로펌 변호사들에 대한 비난도 확산되고 있다. 이들을 두고 일각에서는 “매국노에 다름 아니다”라고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어처구니없는 판결 엄정초치해야분노의 불길은
[뉴시안= 정창규 기자] ‘갑질’, ‘불매운동’, ‘비방댓글’, ‘황하나’ 등. 남양유업을 연상케 하는 키워드들이다.지난 2013년 발생한 대리점 갑질부터 올해 초 수면에 드러난 경쟁사 비방까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최근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의 끝없는 기행으로 인해 소비자 여론이 더욱 싸늘하게 식고 있다.남양유업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첫 단어는 단연 ‘갑질’이다.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른바 ‘밀어내기 갑질’로 남양유업이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가 일어난 기간을 2009년 1월 1일부터 2013년 4월
[뉴시안=정동훈 기자] 국내 한 식품기업이 일본 전범기업과 조용히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4일 경기도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으로 유명한 식품전문기업 ‘농심’이 일본의 종합식품기업 아지노모토(味の素) 주식회사와 협력해 경기도 평택 포승 농심공장 부지에 즉석 분말스프인 ‘보노(VONO)스프’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생산 시판할 예정이다.이는 최근 전범기업 신일철주금(과거 신일본제철)에 대한 일제시대 당시 강제징용에 대한 배상판결로 인해 냉랭해진 한일관계와 전범기업에 대한 국민정서를 감안하
[뉴시안=김도진 기자] 국내 라면 판매 1위기업 농심(회장 신춘호)이 일본 전범기업과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21일 경기도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으로 유명한 식품전문기업 ‘농심’은 일본의 종합식품기업 '아지노모토(味の素)'주식회사와 협력해 경기도 평택 포승 농심공장 부지에 즉석 분말스프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생산 시판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 16일 경기도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와 모토하시 히로하루(本橋 弘治) 일본 아지노모토(味の素) 부사업본부장이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본
(뉴시안,newsian=김도진 기자)국민연금이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을 강제 동원한 일본 전범기업뿐 아니라 야스쿠니 신사를 지원하거나 역사 왜곡을 주도한 일본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은 5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받은 '일본 기업 투자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4조5000억원이 일본 군수기업, 전범기업, 야스쿠니 신사 지원 기업 등에 투자됐다"고 밝혔다.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연금의 일본 기업 투자규모는 약 16조원에 달한다. 이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국민 정서에 반하는 일본 기업에 쓰인 것이다.역사 왜곡을 주도하는 일본 우익 단체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멤버가 설립한 후지츠와 가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