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쉬인 등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며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커머스 시장 실태조사에 나선다.공정위는 오는 26일부터 이커머스 시장구조와 경제현황 등을 분석하기 위해 시장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커머스 시장이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시장·사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해외 직구가 대중화되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거래 관행의 공정성과 소비
[뉴시안= 조현선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긴축 기조 유지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한 점에 대해 주목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달말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일단 '동결'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2일 CNN, CNBC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 기준금리(3.5%)와의 격차는 2.0%포인트로 유지됐다.앞서 시
[뉴시안=박현 기자]‘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정적인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강한 과학기술 체력과 자본, 규제의 혁신이 절실하다는 진단이 나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COVID-19와 제약바이오산업’ 특집으로 마련한 정책보고서 ‘KPBMA Brief’ 제20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정책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선택 ▲제약바이오 육성과 민·관의 역할 ▲제약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산업 동향 및 이슈 ▲KPBMA 플라자 등으로 구성됐다.‘제
[뉴시안=정윤기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30일 기준금리를 1.50%로 전격 인상했다. 국내 경기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리를 올릴 여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삼성본관에 위치한 임시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의 연 1.25%의 기준금리를 0.25%p 올려 연 1.50%로 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내려간 뒤 17개월 만에 조정된 것이다. 금리인상이 단행된 것은 지난 2011년 6월 이후 6년5개월 만이다.이번 금리인상은 국내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진했던 소비 등 내수에 대한 우려가 다소 걷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3분기
비용이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고액 영어 캠프를 전국 유수의 대학들이 불법으로 운영해온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는 가운데 교육부가 나서 이를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관련 정책보고서를 낸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6일 KBS1 라디오 에 출연, “이명박 정부의 영어교육 열풍 조장, 교육당국의 안일한 대처와 솜방망이 처벌이 그간 불법 영어 캠프 규제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라며 “그간 대학들은 현행법을 알면서도 교육당국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며 불법을 자행했다”고 날을 세웠다.정 의원은 이어“이번 단속은 국내에서 행해지는 대학이나 고등학교의 불법 캠프만 단속한 것”이라며 “사설학원에서 수 천 만원씩 받고 하는 해외영어캠프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정 의원이 같은 날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