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2024년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분양가가 지속해서 오르자 분양권 거래에 관심을 두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제공된 계약일 기준의 아파트 분양권(입주권포함)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전국 9500건이 거래되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 4%, 405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충청남도로 나타났다. 충청남도는 직전분기와 비교해 55%(494건↑)가량 거래량이 늘며 1387건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들어 분양에 나선 아파트 한 채 당 분양가가 전국 평균 8억4417만원으로 2023년 대비 2억1437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값, 인건비 상승 및 고급 주거 단지 분양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서울은 한 채당 분양가가 평균 25억996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직방이 지난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3.3㎡당 분양가는 2418만원으로 지난해(2034만원/3.3㎡)에 비해 19%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호당 분양가로 계산할 경우 상승 폭은 더
[뉴시안= 이태영 기자]오피스텔 매매시장이 전세사기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2년째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38% 줄어들었다. 20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수치가 2022년 4만3558건으로 하락하며 2년 연속 거래가 감소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 거래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2023년 1·3대책과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영향 등으로 2~10월간
[뉴시안= 이태영 기자]내달 전국에 있는 아파트 43개 단지에서 총 2만254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254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7701가구)보다 19% 가량 적은 물량이다. 2016년 이후 8년간 2월 평균 아파트 입주 규모가 2만7337세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평년보다 저조한 실적이다. 수도권 1만933세대, 지방이 1만1610세대로 권역별 공급량은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지역별 물량으론 수도권 내 경기도(8753세대)의 아파트 입주량이 가장 많다. 2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 비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해 신고가 거래 건수와 비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14일 집계 기준) 신고가 거래비율은 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3.9%를 기록했다. 집값이 호황기였던 2021년 23.4%와 비교하면 약 6배의 차이가 난다.지난해 역시 4%로 관련 수치가 저조했다. 2023년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계약일 집계 기준)은 37만8183건으로 2022년 11.7%보다 7.7%포인트(p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아파트 청약자 중 과반 이상이 수도권에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분양 적체와 함께 수요 대비 공급 희소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보다는, 차익 기대와 청약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 청약통장 사용 쏠림이 컸다는 분석이다.15일 ㈜직방이 2023년 아파트 분양을 위해 청약통장을 사용한 전국 청약접수 건수(청약접수 건은 청약통장 구좌 건 수를 뜻함)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2023년은 전국 269개 분양사업지에 순위 내 청약 통장을 사용한 총 청약건수가 112만8540건이었다. 이는 202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1월에만 전국에서 2만776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분양가나 입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갑진년 첫 달부터 전년 대비 16배 이상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월 분양예정 물량은 39개 단지, 총 2만7761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1708가구에 비해 16.2배 많다. 일반분양 규모는 2만2237가구다.1월은 수도권에서 1만141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특히 경기도에서만 10개 사업장, 627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체 클
[뉴시안= 이태영 기자]고금리와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고분양가 부담, 지방 미분양 적체 문제 속에서도 올들어 12월 10일 현재 약 16만2000호 가량의 아파트가 분양됐다.하지만 연내 공급된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 중 31.2%는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할 만큼 청약시장의 양극화는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2023년 분양한 전국 아파트(12월 10일 기준)의 순위내 접수 중 청약경쟁률 0%대 사업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존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은 총 215개 사업
[뉴시안= 이태영 기자]아파트 매매 거래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 우려, 매수·매도자간 거래 희망가격의 간극이 벌어지며 주택 구매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아파트 시장의 매매 거래 회전율을 분석해 주택시장을 점검한 결과,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 저조해 관망세가 짙다고 밝혔다.아파트 거래 회전율은 아파트 재고 세대수(준공 후 기존 아파트, 총세대수 30세대 미만단지 제외) 대비 실제 매매 거래된 해당 아파트 거래량의 비율을 뜻한다. 해당 수치가 과거보다 낮아진다는 것은 거래
[뉴시안= 이태영 기자]12월 전국 총 2만 2196세대가 입주한다. 12월 물량으로만 봤을 때 2014년(1만 6495세대)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2월 입주는 총 2만 2196세대로 전월(3만 2206세대) 대비 31%, 전년동월(2만 4028세대) 대비 8% 가량 적다.입주물량 감소는 서울과 인천에 공급이 없어 수도권 입주물량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울은 올해 5월 이후, 인천도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입주물량이 없고 경기에서만 7518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전월(1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세시장에서 보증금 보장 불신이 커지며 임차인들이 전세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세사기가 주로 일어난 비(非)아파트 전세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20일 직방이 발표한 ‘주택 전세거래총액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전세거래총액은 아파트 181조5000억원, 비아파트 44조2000억원으로 조사됐다. 비중을 살펴보면 아파트 80.4%, 비아파트 19.6%다. 주택 전세거래총액에서 비아파트 비중이 20%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는 2011년 주택 임대실거래가가 발표된 이후 처음이다. 전세시장이
[뉴시안= 이태영 기자]수도권 전철 노선 중 올해 매매가격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노선은 2022년 12월말 대비 14.15% 상승한 8호선으로 나타났다.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호선 중 상승률이 높은 역은 몽촌토성역(21.15%), 송파역(16.51%), 가락시장역(15.68%), 남한산성입구역(14.71%), 문정역(14.32%) 순으로 나타났다.몽촌토성역 역세권 아파트는 6800여 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 신천동 파크리오가 유일하다. 인근에는 미성아파트(잠실르엘)와 진주아파트(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재건축 중으로 2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아파트 단지내 상가 ㎡당 매매가격 상위 10곳 전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상가로 조사됐다.1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단지내 상가는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우성상가로 지난 8월 지하층 5.09㎡가 7억5000만원에 거래돼 ㎡당 1억4735만원의 매매가를 기록했다.1~10위 상가 중 우성상가에 5개, 미성상가에 1개, 상록수 단지내상가에 4개가 각각 위치해 있다.직방 관계자는 “단지내상가 ㎡당 매매가격 상위 10위 사례의 특징은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단지내상가에 위
[뉴시안= 이태영 기자]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연 7% 가까이 오른 가운데 집주인 절반 이상이 지난해보다 대출 이자 부담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부동산 매입 및 전세금, 임대료 마련을 위한 대출이 있는지 묻은 질문에 전체 응답자(716명) 중 39.0%가 대출이 있다고 답했다.연령별로는 40대 43.5%가 대출이 있다고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39.8%), 30대(39.3%), 50대(38.4%) 순으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이달 전국에서 4만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돌입해 가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월(3만802세대) 대비 49% 많은 물량이다.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57개 단지 총 4만5824세대가 분양할 예정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7174세대, 지방은 1만8650세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5793세대 △서울 9230세대 △인천 2151세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3359세대 △울산 2859세대 △경남 2640세대 △강원 2137세대 △전북 1749세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주민등록 인구수는 3년 연속 감소했지만 가구수는 오히려 늘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1000만 가구 돌파를 앞두고 있다.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거행태와 소비생활도 덩달아 변화하고 있다. 뉴시안이 창간 11주년을 맞아 최근 새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가구’의 다양한 모습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전북 전주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이모씨는 직장문제로 서울에서 1인가구로 살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전주로 내려가는 월말 부부이긴 하지만 사실상 1인 가구나 다름없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10월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한 달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경기, 인천의 경우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 3375세대로 전월(2만 4152세대)보다 38%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월 9121세대 입주했던 수도권 입주물량이 10월 1만 9577세대 입주하며 2배 이상 늘어난다. 경기, 인천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이 끝난 5,000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경기는 1만 174세대로
[뉴시안= 이태영 기자]9월 전국에서 42개 단지, 총 3만2345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월(2만1337세대) 대비 52% 많은 물량이다. 단지별 청약성적이 엇갈리고는 있지만 하반기 들어 청약시장 분위기는 개선되며 9월에도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물량은 수도권 1만 7920가구, 지방 1만 4425가구를 합한 총 3만 2345가구로 조사됐다.수도권에서는 △서울 9122세대 △경기 5869세대 △인천 2929세대가 공급된다.서울에서는 강동구를 비롯해 동대문구, 서초구,
[뉴시안= 이태영 기자]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가운데 지방 입주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수도권에서는 올 들어 가장 적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 4895세대로 이 중 64%(1만 5,910세대) 가량이 지방에서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9,895세대)보다 61%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충남 2732세대, 경남 2687세대, 울산 2625세대, 대구 2001세대 순이다. 그 외 부산(1609세대), 전북(104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상반기 수도권 동남부 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기 신도시 중 분당신도시, 2기 신도시는 동탄 제2신도시가 가격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직방은 직방RED의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를 통해 ‘수도권 신도시 지역 아파트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올 6월 기준으로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곳은 성남 판교신도시로 공급면적 3.3㎡당 4401만 원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34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