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카카오가 환경부와 함께 보다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 궁극적으로는 이용자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장기적 방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계열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먼저 카카오페이는 기존 은행계좌와 그린카드 포인트로만 지급해 오던 탄소중립실천 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뉴시안= 조현선 기자]HD한국조선해양이 협력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국동서발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선소 중소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력사에서 사용하고 있던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사업장 내 에너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해 23조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조성해 민간의 녹색 투자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17~1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차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전환과 관련해 기후재원 조달을 위해 △민간, △다자기후기금, △개도국 등 세 가지 협력을 강조했다.먼저 기후재원 마련시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민간투자 제도 정비와 위험공유 등 인센티브 필요성과 다자기후기금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인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이 17일 오전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준공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안광현 세운산업 대표이사,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영락 인천광역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세운산업은 SK E&S와 공동으로 참여한 환경부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2년에 걸쳐 총사업비 70억원의 60%인 42억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스마트농업·푸드테크 등 농식품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융복합 인재양성을 본격화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및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융복합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탄소중립, 푸드테크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부터 5년간 총 285억원을 지원하는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연구개발(R&D) 사업’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혁신을 통한 농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농과대학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타 대학, 다학제가 함께 참여해 지역
[뉴시안= 이태영 기자]# 고창 중우농장은 한우 약 600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출하월령은 24개월로 평균(30개월) 대비 6개월이나 이르게 출하하면서 1++소고기 등급 출현율은 49%로 전국 평균 수준(35%)을 웃돌아 생산비는 낮추면서도 품질 좋은 소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농장주 김문석 대표는 “키우고 있는 암소를 활용해 송아지를 농가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데, 암소 유전능력 분석을 통해 매년 능력이 떨어지는 암소를 번식에 활용하지 않고 고기소로 비육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농장은 사육기간 단축으로 생산비를 전국
[뉴시안= 이태영 기자]민관이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해 906억원 규모로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한다.환경부는 29일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632억5000만원을 출자해 906억원 규모(정부 및 민간 합산)의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올해 정부 출자액 632억5000만원은 지난해 500억원 보다 26.5% 증가한 규모다.‘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는 탄소중립 및 녹색전환에 기여하는 환경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펀드로, 지난 2017년부
[뉴시안= 조현선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연구개발 등에 총68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현대차그룹은 27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대규모 인재채용과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미래 신사업 추진 ▲사업확대·경쟁력 강화 ▲고령인력 재고용 등 세 부문에서 8만명을 채용한다. 3년 동안 매년 평균 2만7천명 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건설업의 부진, 중국산 철강 제품 유입 증가 등으로 철강 업계의 시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부가 철강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해상풍력 시장이 철강업의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해상풍력 시장은 고부가 철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발전 설비에 필요한 강관, 후판, 특수강 등으로 공급 기회가 확대될 수 있어 철강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6일 내놓은 ‘월간 산업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해상풍력발전은 그린수소와의 연계 가능성, 전력 생산의 효과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주요국의 대선과 총선 그리고 러·우전쟁과 중동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산업통상 이슈별 변화에 민감한 대응 방안보다 근본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20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산업통상 주요 이슈 분석과 우리의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통상질서의 혼돈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한국 경제는 IT 경기 회복에 따라 수출은 회복되고 에너지 가격 안정에 따른 수입은 감소하겠지만, 고금리와 고물가는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보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책금융기관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 2030년까지 총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은행권도 총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해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을 지원하고 기후기술 분야에도 9조원 규모를 투자키로 했다.19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자리한 가운데,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과 ‘저탄소 체계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녹색투자 확
[뉴시안= 이태영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 강남 사옥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명동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청라 통합데이터센터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매년 동절기에는 겨울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 저출산ㆍ고령화 가속화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이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가능
[뉴시안= 이태영 기자]환경부는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 대상으로 인천시 등 8개 지자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하수찌꺼기,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선정된 지자체 8개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주시 △경기도 과천시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 횡성군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남도 목포시 △전라남도 순천시이다.‘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은 바이오가스의 보급 및 사용 확대를 위
[뉴시안= 이태영 기자]기술보증기금은 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올해 유동화회사보증을 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새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유동화회사보증(P-CBO)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만든 후, 이를 자본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다.올해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 4000억원은 전년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미래 기술·산업 주도
[뉴시안= 이태영 기자]플라스틱 재활용은 탄소중립 이행 및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최근 재활용 플라스틱의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들은 원료 확보가 용이하고 초기 원료 상태로 회수가 가능해 범용성이 높은 ‘도시유전’으로 불리는 플라스틱 열분해유에 주목했다는 분석이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월간 산업 이슈 2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은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산업이며 사용 후 분해가 어려운 특성 때문에 플라스틱 생산 및 배출 확대가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이어지
[뉴시안= 이태영 기자]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정부가 135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의 대상기업 모집을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탄소감축은 우리 기업들이 결국 가야하는 방향이지만 대내외 여건 악화로 인해 기업의 신규 투자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 프
[뉴시안= 조현선 기자]새 수장을 맞은 포스코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차기 포스코 회장 후보 6인에 올랐던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며 대규모 세대교체가 이뤄졌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날 개최된 정기이사회를 통해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후보 및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 등을 오는 3월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이날 포스코그룹은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 부의되는 포스코홀딩스 사내이사 선임과 연계해 각 사별 이사회를 거쳐 주총에 부의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DB손해보험은 지난 31일 DB금융센터에서 티벌컨과 함께 고가 자동차부품 복원 및 자원 선(善)순환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티벌컨은 플랫폼서비스 기반 자동차 휠, 헤드램프 복원 전문업체로 2016년 설립 이래 5만여건 이상의 휠, 헤드램프 복원실적을 통해 그 품질을 인증 받아왔다. 2개의 직영센터와 30개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최첨단 장비와 복원전문 인력을 보유했으며, 자동차부품의 자원순환 이용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이다.이번 업무 협약은 DB손해보험과 티벌컨이 상호
[뉴시안= 이태영 기자]서울 도심(4대문․여의도․강남) 삼각편대 정중앙에 잠들어 있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가 10년 만에 깨어난다. 내년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2030년 초 입주를 시작한다.최대 용적률 1700%,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저층형 개방형 녹지․벽면녹화 등으로 사업부지 면적 (49.5만㎡) 100%에 맞먹는 약 50만㎡의 녹지가 조성된다.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야드(Hudson Yards) 4.4배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 도시가 서울 한복판에 탄생하는 것이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인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한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대표적 탄소배출 인증기관이다.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선언’,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단계적인 준비를 거친 끝에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는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이룬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