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HD한국조선해양이 협력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국동서발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선소 중소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력사에서 사용하고 있던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사업장 내 에너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지난 2022년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된 정 부회장은 이날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HD현대는 2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제7기 주주총회를 통해 정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정 부회장은 2027년까지 사내이사를 맡게 된다.또 이날 HD현대는 지난해 매출 61조3313억원과 영업이익 2조31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권오갑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따른 수주량 확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와 조선 3사가 손잡고 조선해양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HD현대 GRC (Global R&D Center)에서 강경성 1차관, 조선3사 대표(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센터는 지난 5일 가동된 민관 합동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로, 부족한 조선산업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산업부와 조선사가 공동 추진하는 인력양성 프로젝트다.매년 1000명 규모로 조선산업 현장에
[뉴시안= 조현선 기자]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 달 만에 연간 수주 목표액의 절반 이상을 채우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만 총 2조7218억원이다.구체적으로는 △오세아니아·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이다.특히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계
[뉴시안= 조현선 기자]HD현대가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 운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HD현대의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수십 년간 액화천연가스 운송 분야에서 노
[뉴시안= 조현선 기자]HD현대가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지리적 갈등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별 수주 전략과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HD현대는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61조3313억원, 영업이익은 2조31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8%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0%가량 줄었다. 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와 신흥·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뉴시안= 이태영 기자]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중형PC선 15척, 초대형 LPG 운반선 6척, LNG 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8218억 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000㎥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옛 파나마 운하(Old Pana
[뉴시안= 이태영 기자]HD현대가 추진 중인 미래 첨단 조선소(Futrue of Shipyard, 이하 FOS) 프로젝트의 1단계 목표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완료하며,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HD현대는 올 하반기 FOS·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성과 보고회를 갖고 FOS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FOS 1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각 사별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2단계 추진계획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는
[뉴시안= 조현선 기자]5G 28㎓ 신규 사업자 전국 단위 주파수 할당 신청에 알뜰폰 사업자(MVNO) 두 곳을 포함, 총 3곳이 참가했다. 이번에도 대기업과 거대 플랫폼사의 참여는 없었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주파수를 할당받기 위한 최소 재무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분위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감한 5G 28㎓ 신규 사업자 전국 단위 주파수 할당 신청에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파이브 , 미래모바일 컨소시엄 '마이모바일' 등 세 곳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제4이동통신사
[뉴시안= 이태영 기자]HD현대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이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일 유럽 소재 선사와 4억 324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38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중 약 61%에 해당하는 23척을 수
[뉴시안= 조현선 기자]HD현대중공업 박승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가 지난 10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29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를 통해 박 부사장의 사장 승진 외 HD한국조선해양 자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HD현대건설기계 이원태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HD현대오일뱅크 김종진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는 올해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인사에서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회장은 세계 조선경기 불황 상황에서도 회사의 체질 개선과 위기 극복에 앞장섰으며, 조선사업 외에도 정유, 건설기계, 전력기기 등 그룹 내 주요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혁신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에는 선박서비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HD현대글로벌서비스 출범에 주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21년에는 '수소 드
[뉴시안= 이태영 기자]HD현대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5조2511억원 규모의 선박 17척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카타르에너지와 17만4000㎥급 LNG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는 단일 계약 기준 한국 조선업계 사상 최대 수주 금액이다. 이전 단일계약 최대 수주는 지난 7월 17일 삼성중공업의 3조9593억원, 컨테이너선 16척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9년
[뉴시안= 이태영 기자]HD현대가 친환경 선박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지난 14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로라 머스크(Laura Maersk)’호의 명명식 현장.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직접 참석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세계적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함께 축하했다.EU는 덴마크 그리스 등 세계적 해운사들의 본사가 소재한 곳으로, 사실상 세계 조선해운의 패러다임을 결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H
[뉴시안= 김상미 기자]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총 6168억 원 규모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인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을 수주했다.7일 HD현대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사, 그리스 캐피탈사와 8만8,000㎥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영국의 조선·해
[뉴시안= 이태영 기자]# 조선업 A사는 선박 광폭화물(폭3.4m 이상)의 주간 운송이 불가능해 △야간 작업으로 인한 안전 위험, △화물 운송 지연 등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했다. 산업부는 관련 지자체 등과 협의해 △신호수 배치, △안전속도 준수 등 안전조치를 마련, ‘조건부 주간 운송 허가’가 발급되도록 지원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조선업 현장애로 데스크’를 통해 현재까지 총 28건의 애로를 접수받아 20건을 해소했다고 31일 밝혔다.중소기업인 B사가 제기한 ‘기업 자체적인 안전교육이 어려워 관련 법령상 안전
[뉴시안= 이태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 업체들이 대금을 제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오는 7일부터 9월 26일까지 51일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추석 명절 즈음에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감안, 추석 명절 이전에 사건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원사업자의 자진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신고센터는 수도권(5개), 대전·충청권(2개), 광주·전라권(1개), 부산·경남권(1개), 대구·경북권(1개) 등 전국 5개 권역 10
[뉴시안= 김상미 기자] HD현대가 조선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상반기 영업이익 1조60억원을 기록했다. 조선·건설기계‧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HD현대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6213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HD현대에 따르면, 조선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건설기계 및 전력기기 등 다른 주요 사업들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정유부문은 전반적인 업황 약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이로써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0조8953억원, 영업
[뉴시안= 조현선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특히 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철강·조선 등 중후장대 기업도 파업 영향권에 들 수 있어 전운이 감돌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핵심 의제는 △노조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노란봉투법' 입법 △언론·집회시위의 자유 보장 등이 골자다.이번
[뉴시안= 조현선 기자]HD현대가 조선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원팀’을 구성한다. 탄소발자국이란 개인·기업·국가 등 단체가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한다.HD현대는 지난 16일 자사 조선 계열사와 국내 주요 조선사, 국내외 선급(ABS·KR) 등과 함께 조선업계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3 산정 표준화를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에는 HD현대의 조선사 뿐만 아니라 동종업계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국내외 선급(미국선급협회,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