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페이스북을 이용, 천만 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자사 공식 페이스북 팬이 1명 늘어날 때마다 100원씩 나눔 저금통에 적립하는 방법을 이용, 10만 명을 돌파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2012년부터 고객, 협력회사, 임직원, 정부, NGO, 의료기관 등과 함께 힘을 모아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기부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와 가정위탁아동을 돕는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2012년 3월 ~ 2013년 2월) 총 106명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치료하고, 1000명의 가정위탁아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7월 현재까지 31명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를 돕고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공식 트위터(twitter.com/Homeple), 블로그(blog.homeplus.co.kr), 페이스북(facebook.com/homeplus365)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참여가 사회기여로 이어지는 SNS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백혈병 소아암은 수술을 통한 완치율이 75%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치료기간과 비용부담 때문에 치료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유통업의 특성을 활용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고객과 협력회사, 단체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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