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태풍 ‘콩레이’가 주말 중 제주도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빠르게 북상 중이다.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490km부근 해상까지 이동한 뒤 31일 오후에 일본 북북서쪽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이고, 제주도에는 하루종일 비를 내리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은 31일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 해상에 물결이 높게 일어 위험할 수 있다”며 “기상 정보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60km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콩레이는 캄보디아의 산 이름에서 따왔다.
박신애 기자
sisazum@sisaz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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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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