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인천에 이어 수도권은 4년 만의 일이다.

30일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도는 현행 2천300원에서 2천800∼3천원으로 인상하는 기준을 잡았다. 서울·인천시는 현행 기본요금 2천400원에서 2천900∼3천1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계는 올해 초 "유류비, 인건비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기본요금 인상을 요구한 바 있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내부 안을 정한 뒤 거리·시간 요금 인상 안과 할증률을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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