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민주당 의원들이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항의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감정노동 현장도 방문한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불공정 행위에 대한 시정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는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최고위원과 화장품 업계 청원건 책임의원인 남윤인순, 진선미, 은수미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대리점의 피해대리점주들은 아모레퍼시픽의 불공정행위를 공개한 바 있다. 이들은 사 측이 목표영업실적을 제시하고 달성을 독촉, 판촉물 강매 등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영업확장을 위한 영업사원을 모집하게 한 뒤 교육 및 훈련 비용을 점주 부담으로 떠넘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측도 상생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측은 그간 검토해 온 불공정행위 시정 방안, 특약점과 카운슬러 간 상생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롯데백화점 본점의 감정노동 현장도 방문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명숙‧김경협 의원과 여성가족위원회 김상희‧남윤인순 위원 등은 이날 현장을 방문하고, ‘미스테리쇼퍼’, 회사의 과도한 업무 지시 및 매출 압박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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