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우루사는 피로회복제가 아니라 소화제에 가깝다’는 7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웅제약은 보도에서 인용한 '식후 30분에 읽으세요-약사도 잘 모르는 약 이야기'라는 책의 내용에 대해 "우루사는 식약처로부터 피로회복 효능을 인정받은 의약품으로, 소화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담즙산 분비를 늘려 소화불량을 개선시키는 효능은 우루사의 여러 약리작용 중 일부의 기능인데, 이 부분만을 강조하여 우루사가 소화제에 가깝다는 내용은 타당하지 않다"고 전했다.

또, "우루사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며, 일반의약품은 만성 간질환의 간 기능 개선, 간기능장애에 의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효능을 인정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루사가 피로해소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내용은 잘못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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