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sisazum=이민정 기자)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또 발생했다.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금융기관 뿐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11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정보통신망의 이용촉진 및 개인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문모(4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문 씨에게 개인정보를 사들인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문 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중국 해커로부터 1230만 건의 개인정보를 사들여 대부중개업, 보험사 직원,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17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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