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정민지 기자)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원조인 허니버터칩 의 매출을 넘어섰다.

3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농심의 달콤한 감자스낵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지난 1월 국내 전체 스낵시장에서 매출 50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반면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물량 부족과 공장 가동 한계로 매출이 32억 원에 그쳐 6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12월 17일 출시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두 달만에 '달콤란 전쟁'에서 승리한 것.

농심 관계자는 "현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24시간 공장 풀가동으로 생산되고 있으나, 유통채널에서 요청한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할 만큼 수요가 급증한 상태"라며 "국산 수미감자를 원료로 한다는 점이 수미칩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 포카칩 스윗치즈맛(43억 원), 농심 새우깡(40억 원), 오리온 오징어땅콩(37억 원), 해태 허니버터칩(32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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