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4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75% 수준으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의 이같은 결정은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지만 앞서 단행한 금리인하 효과와 미국의 금리정상화 움직임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에서 1.75%로 0.25%포인트로 전격 인하했다.

한편,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0.3%(전분기 대비)에 그쳤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까지 4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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