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익 코레일유통대표이사[사진=코레일유통제공]

[뉴시안=이석구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유통업계의 서비스 혁신 등 비상경영이 이여지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유통이 코로나19위기를 경영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고자 비상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작년 3월부터 매출증수, 비용절감, 사회역할의 3대 운영기조를 중심으로 비상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이어 영업활동과 직접 관련 없는 통제가능경비 30%를 절감하였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역사내 입점업체에 대한 수수료 20% 감면 및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금 지원 등을 꾸준히 실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에도 앞장서왔다.

실제로 코레일유통은 작년 12월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전사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온정을 나누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에 따라 코레일유통 또한 기존 비상경영체제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이번 비상경영체제 (V2.0)를 선포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코레일유통의 이번 비상경영체제(V2.0) 강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등 급변하는 유통산업 구조 속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비상경영체제 운영, 대국민 위기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역량을 모으고자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레일유통은 비상경영체제(V2.0)을 통해 ▲내수진작을 통한 매출활성화 ▲비용 절감 추진노력을 통한 경영위기 극복 ▲코로나19 지속 대응을 위한 철통방역 및 안전의 3대 목표를 실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도 앞장설 계획이리고 밝혔다.

실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단기매장을 확대하고 코로나19 소비트랜드를 감안한 스마트 편의점을 도입 하는 등 지속성장 경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산업전반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영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비상경영체계를 강화하게 되었다”며 “비상경영을 통해 기업의 이윤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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