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이민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방문판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뷰티Q’의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돌파를 앞두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뷰티Q에서 이벤트 참여하기를 누른 고객 중 3000명을 선정해 아모레 카운셀러(방문판매원)가 직접 고객을 방문해 설화수 체험용 견본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고객 소통 모바일 앱 뷰티Q를 론칭했다. 이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90만에 달한다.

뷰티Q는 미용 정보 제공과 특정 제품 사전 예약 혜택 이벤트, 포인트 페이백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 '카운셀러 찾기 서비스'로 신규 고객이 방문판매 구매 경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희망 지역을 선택하면 전국의 영업장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아울러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고객이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통합 포인트인 ‘뷰티포인트’ 정보 조회, 제품 및 제휴 혜택 정보, 메이크업 시연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오픈형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아모레 카운셀러는 뷰티Q를 통해 고객의 구매 이력 및 뷰티포인트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카운셀링을 제공하고 있다. 뷰티Q의 고객 활용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방문판매 경로를 이용하는 고객 중 37%가 뷰티Q를 사용하고 있으며 뷰티Q를 통한 구매 결제는 전체 결제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인데도 고령층의 이용 비중이 높다. 현재 뷰티Q의 가입고객 연령층은 50대가 32.6%로 가장 높고 이어 40대 27.7%, 30대 18.5% 순이다. 60대 이상도 13.5%를 차지해 20대 7.8%보다 높았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연령대에 따른 정보 및 서비스를 마련해 보다 고도화된 콘텐츠와 시스템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 채널에서는 설화수와 헤라를 비롯해 바이탈뷰티, 프리메라, 려, 일리 등 총 9개 브랜드의 400여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1964년 9월 방문판매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약 3만6000여명의 아모레 카운셀러(방문판매원)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 카운셀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도 25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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