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이미지=기아자동차 제공

[뉴시안=이석구 기자] 자동차 업계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서비스 행사를 내놓으면서 고객들 눈길을 끌고 있다. 예년보다 훨씬 길어진 올 추석 연휴 완성차 업계마다 내놓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는 물론, 귀향 시승 등 무료 렌탈 이벤트등 풍성한 서비스를 알아본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추석 명절 연휴에 소형 SUV 코나와 i30 등 차량을 귀성객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추석 귀향 지원 12박 13일 렌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마련된 차량은 코나 200대와 i30 50대 등 총 250대이다.

현대차는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총 250명을 추첨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2박 13일간 이들 차량을 무상 지원한다.

운전면허가 있는 만 21세 이상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차종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9월 판매조건으로 추석 귀향비도 지원한다.

이번 달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귀향비를 지원하며 대상 차종은 아반떼(30만원), 쏘나타 뉴라이즈(50만원), 투싼·싼타페·맥스크루즈(50만원)다.

또 쏘나타 뉴라이즈, 2018년형 싼타페를 5% 할인받아 살 수 있는 '쏘나타, 싼타페 익스체인지 페스타'를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기아차도 추석 연휴를 맞아 스팅어, 스토닉 등의 신차를 포함한 8개 차종 총 173대 귀향 시승차를 준비했다. 시승 차량은 추석 연휴 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1박 12일간 제공한다.

스팅어 40대를 비롯해 스토닉, 쏘렌토 각 40대, K7, K5, 모하비, 스포티지 각 10대 등 총 160대의 일반 시승 차량과 장애인용으로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3대가 대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 효성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추석맞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시행한다.

추석과 10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운전자들의 장거리 이동이 많아질 것이 예상되면서 타이어 점검과 같은 간단한 정비에서부터 차량 냉각수 및 브레이크 점검까지 총 12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배터리, 브레이크 라이닝,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오일 교환 시 작업 부품의 20% 할인을 적용하며, 수입브랜드 타이어의 경우 20~25% 할인해 판매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도 추석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포드·링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든 예약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포드코리아 마스터 테크니션들의 전문적인 무상점검 및 보충 서비스가 제공된다.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교환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예약 방문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선착순 증정된다

이 외에도 한국지엠 등 완성차 업체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전국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서 타이어 점검 등 무상 차량 점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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