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 4일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아시안뱅커 프라이빗 웰스 어워즈(The Asian Banker Private Wealth Awards) 2018’에서 '올해의 신탁연금상품'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KB국민은행)

[뉴시안=조현선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아시안뱅커가 주관한 ‘아시안뱅커 프라이빗 웰스 어워즈(The Asian Banker Private Wealth Awards) 2018’에서 '올해의 신탁연금상품'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뱅커지는 1996년 설립된 아태–중동 전문 경제지로 각 국가별 최고의 성과를 낸 금융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의 신탁연금상품'은 지난해 신설된 부문으로, KB국민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전신탁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ELS 판매 절차 미스터리쇼핑’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민의 실질적 자산증식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대표 절세 상품인 ‘KB국민 만능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지난 11월 말 기준 수탁고 1조 9,590억원으로 전체 금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계좌당 수탁금액도 평균 620만원으로 금융권 평균 수탁금액 대비 2.5배에 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탁연금시장 내 KB국민은행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령화–저성장 시대에 적합한 신탁연금상품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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