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삼성카드는 핸드메이드 유통 플랫폼 1위 스타트업 '백패커'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향후 아이디어스 상품 및 서비스 관련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입점 작가에 대한 Care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개발한다. 아울러 삼성카드는 진행하는 '홀가분 마켓'에서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백패커와 협력할 전망이다.

백패커는 국내 헨드메이드 유통 플랫폼 1위 업체이다. 결혼·출산 등의 이유로 경력 단절 고충을 겪는 등 작가들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플랫폼 서비스인 '아이디어스'를 지난 2014년 런칭했다.

아이디어스는 수공예 작품과 수제 먹거리를 작가가 직접 등록하여 소비자와 소통하고,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가에게는 작품에 대한 판로를, 소비자는 개성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카드는 작가들과 상생을 추구하는 '백패커'의 사업모델을 삼성카드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삼성카드는 백패커와의 업무제휴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아이디어스에 신규가입 후 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건 결제시 1만원 할인쿠폰(1인 1회)을 제공하며, 결제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원목 트롤리, 반지 등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협업Hub'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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