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석구 기자] 피규어·아트토이·임팩트파츠 등 키덜트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거래소 '몰테일토이'가 오픈한다.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13일 수집가(콜렉터)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취미활동, 전시 및 판매 창구가 될 공간인 몰테일토이를 261㎡(약 79평 규모)로 서울 서교동 팟빵 사옥 1층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내 피규어 관련 키덜트 시장규모는 올해 1조원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관련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같이 밝은 시장 전망속에 몰테일은 몰테일토이를 콜렉터와 콜렉터간의 작품 전시와 재판매, 구매, 공동구매 등을 비롯해 건담시리즈, 레고와 같은 직접 제작해야 하는 제작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몰테일토이는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을 공동구매하고 피규어에 맞는 임팩트파츠를 중국 현지 상품기획자들과 함께 조달할 계획이다.

피규어 전시와 함께 로비층의 카페를 사용해 오프라인 커뮤니티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아트토이·피규어 등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소개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또 오픈을 기념해 3개월동안 무료 전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몰테일 관계자는 "몰테일토이는 일본에 상주하고 있는 상품기획자들과 도쿄 아키하바라의 유통점 및 매장들과 협력을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면서 “피규어, 아트토이, 임팩트파츠 등을 최적화 서비스로 제공하고, 정보교류까지 할 수 있는 성지로서의 역할을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