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마이크 로데 와이어리스 고(Rode Wireless GO)(사진=로데)

[뉴시안=이민정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1인 방송 전성시대가 됐다. 혼자 밥을 먹으면서도,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도, 변신을 위한 메이크업을 하면서도 일단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촬영해 올리는 일은 일상이 돼가고 있다.

브이로그에 일단 한번 발을 들이면 이 분야 또한 그리 녹록치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혼자서 촬영을 위해 끊임없이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는 아이템도 고민해야 한다. 또 촬영에 있어서도 여러 노하우와 경험이 있어야 하고 편집 또한 전문 스킬과 감각 등이 요구되어진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엔 '장비'가 있다.

기본적으로 바로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카메라만 있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일단 촬영본을 프리뷰 하는 순간 당장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바로 마이크다.

영상은 크게 비디오와 오디오로 나뉘는데, 전달하고자 하는 음성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마이크가 제일 중요한 장비다. 내장 마이크로는 음질의 퀄리티가 낮고 한계가 있어 대다수의 브이로거들은 마이크를 추가로 장착하고 쓰는 경우가 많다.

호주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로데(RODE)'는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세상에서 가장 작은 무선 마이크 '로데 와이어리스 고(Rode Wireless GO)'를 선보인다.

로데 와이어리스 고는 약 4cm 정사각형 모양의 초소형 사이즈로 무게 또한 31g에 지나지 않는 무선 마이크다. 일반적인 핀마이크는 길게 늘어진 케이블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고 모양새도 깔끔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늘 아쉬워하는 부분이었다.

무선 마이크 로데 와이어리스 고(Rode Wireless GO)(사진=로데)

이 제품은 자체의 크기와 무게도 작을 뿐더러 선에서 해방되어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두 개의 장치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하나는 카메라의 핫슈 부분에 장착하는 수신기 역할을 하고, 하나는 소형 마이크가 내장된 송신기 역할을 한다.

각각 수·송신기 뒷면에 다용도의 클립이 달려 있어 옷에 착용하거나 핫슈·카메라 스트랩 등에 걸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워낙 크기가 작아 클립을 이용해 옷에 착용하면 마이크 착용여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다.

로데 와이어리스 고는 리튬 폴리머 충전지가 내장되어 최대 7시간까지 사용가능해, 긴 촬영에도 용이하게 쓸 수 있다. 라이센스가 필요없는 2.4GHz 무선 범위에서 작동하며 최대 70m 거리까지 수신이 가능해, 활동적인 촬영에서도 깔끔한 사운드를 담아낼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