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만에 끝내는 책쓰기 수업 (이미지=위닝북스)

[뉴시안=이민정 기자]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 2017년 출간된 김태광 작가의 책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획하기’, ‘초고 집필하기’, ‘출판 계약하기’ 부분만을 따로 실은 책이 새로 나왔다. 

가볍게 들고 다니며 무겁게 읽어보는 데 적절한 이 책의 이름은 ‘1시간 만에 끝내는 책쓰기 수업’이다.

'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고민하며 5년 후 자신을 떠올렸을 때, 지금과 같거나 오히려 더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현재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가장 빠른 길은 책을 써서 인생 2막을 준비하라는 말이다.

직장인으로 현재 회사에 다니는 중이라면 지금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대한민국 책쓰기 코치가 전하는 코칭 비법으로 가득하다. 이제는 책쓰기로 지식과 경험, 메시지를 파는 시대다. 최소한만 일하고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는 비법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해 보자.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를 정해서 그간 경험한 풍부한 사례를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하되 "일단 쓰고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시간을 오래 끈다고 해서 좋은 글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뮤즈가 찾아오기까지 기다리는 것 만큼 무모한 일은 없다고 지적한다. 무조건 쓰다 보면 쓰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생각이 연쇄적으로 나타난다며  책쓰기의 원칙은 초고는 가볍게 쓰되, 퇴고는 진중히 하는 것이라는 점을 유념하라고 조언한다.

이제는 독서만 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며 자신의 이름으로 책 한 권을 펴낸다면 주위 사람들뿐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필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는 것도 좋겠다.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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