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팀의 Fingerprint Secure Hard Drive (이미지=Verbatim)

[뉴시안=이민정 기자] 일본 미쯔비시 자회사인 광학 미디어 제조사 '버바팀(Verbatim)'이 지문 인식이 가능한 보안용 외장하드 'Fingerprint Secure Hard Drive'를 선보인다.

최근 지문을 활용한 생체인식 보안 기능은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에도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문인식 보안 외장하드는 실시간으로 대이터를 암호화 하는 AES 256 비트 하드웨어 암호화 기술을 탑재하여, 외장 하드에 달린 지문 스캐너를 통해 접속 가능한 제품이다. 비밀번호 입력의 전통적인 방법보다 손가락 지문을 스캔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안전하다.

이 외장하드는 비밀번호를 입력해 접속가능한 단일 관리자뿐 아니라 최대 8명까지 개별 지문을 등록해 공유 사용할 수 있다. 이때 PC나 시스템 메모리에 암호를 저장하지 않으므로 소프트웨어 암호화에 비해 훨씬 안전하다.

버바팀의 Fingerprint Secure Hard Drive (이미지=Verbatim)

또 지문을 일단 등록하고 나면 TV에 연결해 사용 가능하며, USB-C 3.1 GEN 1 인터페이시를 사용해 최대 5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PC와 Mac을 모두 지원하며 용량은 1TB와 2TB 총 2가지다.

점점 디지털화된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때다. 데이터를 가득 담아서 쓰는 외장하드인만큼 실수로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할 경우를 대비해, 버바팀 '지문인식 보안 외장하드'처럼 데이터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생체 인식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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