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무선 이어폰(모델명: HM-QCY-T1PRO)을 출시했다(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무선 이어폰(모델명: HM-QCY-T1PRO)을 출시했다(사진=롯데하이마트)

[뉴시안=정창규 기자] 롯데하이마트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에서 '가성비'가 우수한 5만원대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HM-QCY-T1PRO)을 내놓는다.

24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하이메이드무선 이어폰은 글로벌 무선 이어폰 제조사 QCY의 제품으로 롯데하이마트가 QCY 국내 총판을 통해 수입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PB 상품이다.

하이메이드 무선 이어폰은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음질을 제공하고 있는 QCY의 대표 히트상품 'T1' 라인업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최신 블루투스 버전5.0이 탑재됐으며 충전 케이스 배터리 용량도750mAh로 'T1'보다 약 50% 개선됐다. 이어폰의 배터리 용량은 43mAh로, 완충하면 음악재생이나 통화를 최대 4시간가량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터치 작동방식을 도입했다. 이어폰을 터치하면 이전/다음곡 재생, 통화 연결/거절, 인공지능(AI) 비서 호출을 할 수 있다. 이어폰은 커널형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우수해 필요에 따라 한쪽 또는 양쪽 모두를 재생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 측면에는 총 4단계의 LED 조명이 있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5만4900원이다. 사양이 비슷한 시중 제품 보다 최대 10% 이상 저렴하다. 애프터서비스(A/S)는 롯데하이마트가 맡는다.

롯데하이마트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무선 이어폰의 인기가 높아지자 PB제품을 출시해 저렴한 가격에 무선 이어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전체 이어폰 매출액 가운데 무선 이어폰의 비중은 2015년 절반을 넘어선 데 이어 2017년 약 65%, 2018년 약 75%, 2019년(1~5월) 약 80%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류진아 롯데하이마트 PB개발 팀장은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의 대표주자인 QCY의 프리미엄 제품을 PB 상품으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하고 새로운 상품들을 발빠르게 도입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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