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 시점 약 200일 남아(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 시점 약 200일 남아(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뉴시안=이석구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7 기술지원이 내년 1월 14일 종료됨에 따라 신규 보안 위협에 대응하도록 최신 운영체제로 교체를 권고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지원 종료 후 해커가 윈도7에서 신규 보안취약점을 발견해 악용하면 이용자가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 지난달 기준 윈도7을 이용 중인 국내 PC는 700만대로 전체의 29.6%를 차지한다.

KISA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신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대체 운영체제(리눅스 등)로 조속히 교체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윈도 7 기술지원 종료는 윈도우 7에 대해 신규 보안취약점 및 오류 개선을 지원하는 보안 업데이트 제공이 중단됨을 의미한다. 기술지원 종료 이후 윈도우 7에서 신규 보안취약점이 발견돼 해커가 악용한다면 이용자는 그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되게 된다.

자세한 권고 사항은 118 사이버민원센터(국번 없이 118) 또는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 시점이 약 200일 남았다"며 "악성코드 감염 및 PC 내 저장된 민감 정보 유출과 같은 해커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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