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의 ‘동성 랑스크림’이 중국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의 ‘동성 랑스크림’이 중국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사진=동성제약)

[뉴시안=이성훈 기자]동성제약은 자사의 ‘동성 랑스크림’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동성 랑스크림’은 동성제약이 지난 1957년 창립 후 수십여 년간 쌓아온 의약품 제조 기술을 접목해 2013년 출시한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다.

앞서 ‘동성 랑스’ 브랜드는 지난해 4월,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중국 시장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성제약은 브랜드 대표 제품인 ‘동성 랑스크림’이 중국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향후 현지 시장 확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동성 랑스크림’은 중국 왕홍(온라인 유명 인플루언서)의 열렬한 성원으로 아트페이스와 계약 체결 당시 수립한 3년간의 판매 목표수량 100만 개를 6개월 만에 조기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현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한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 미백크림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성제약은 이처럼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동성 랑스 스킨·세럼·코직산 마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 ‘동성 랑스’ 미백 스킨케어 라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동성 랑스크림의 이번 중국 위생허가 취득이 ‘동성 랑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넓힐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 상반기 내에 동성 랑스 스킨·세럼·코직산 마스크 등 나머지 3종까지 위생허가를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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