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우)와 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장이 12일 기흥점 공식 오픈을 앞두고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우)와 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장이 12일 기흥점 공식 오픈을 앞두고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뉴시안=이성훈 기자]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12일, 경기도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매장인 이케아 기흥점을 공식 오픈한다. 이에 앞서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케아 기흥점을 최초로 공개하며 매장의 주요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프레데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 기흥점은 온∙오프라인 쇼핑이 가능한 멀티채널 전환 후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으로 고객 쇼핑 경험의 편의성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특히 이케아 홈퍼니싱을 보다 재미있고 풍부한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과 체험 공간을 매장 곳곳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100여 차례의 가정 방문을 통해 집 내부에서 고객들이 느끼는 니즈, 개선하고자 하는 점, 꿈꾸는 공간 등을 파악, 매장의 쇼룸과 다양한 전시 공간을 통해 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이케아 기흥점의 주요 타깃 고객층은 어린 아이를 키우는 가정으로 정리 및 수납 솔루션뿐 아니라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홈퍼니싱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홈퍼니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홈퍼니싱 코치’가 매장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케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가구 안전성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주저함 없이 리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오픈을 앞두고 이케아 기흥점은 홈퍼니싱에 대한 높은 열정을 가진 500여 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며, 이들과 함께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38세로, 65%는 여성이며 62%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케아는 모든 직원이 개인적으로, 업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약형태나 근무시간에 상관없이 동등한 경력 개발의 기회와 급여, 복지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장은 “이케아 기흥점을 통해 수도권 남부 지역의 고객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1만여 개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과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흥’나는 집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흥점 매장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체 영업장 면적은 49,808.77m²이며, 주차공간 1665칸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이케아 광명점, 고양점과 동일하게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케아 기흥점은 공식 오픈을 앞두고 10일,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위한 프리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12일부터 25일까지 총 14일간 매일 달라지는 품목의 홈퍼니싱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특별가에 제공하는 ‘흥나는 세일’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31일까지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홈퍼니싱 코칭 세션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2020년 2월 13일,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인 이케아 동부산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같은해 상반기 중 국내 첫 도심형 접점을 선보이기 위해 다각적인 준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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