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우리맛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사진=샘표)
‘사내 우리맛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사진=샘표)

[뉴시안=정창규 기자] 샘표가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우리맛 클래스’를 직원들에게 선보인다.

샘표는 지난 9월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도해 큰 호응을 얻은 ‘사내 우리맛 클래스’를 확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샘표는 서울 충무로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4월까지 매월 최대 10회 우리맛 클래스를 열고, 서울 본사와 충북 오송의 우리발효연구중심, 경기 이천과 충북 영동의 공장 직원들까지 700여 샘표 구성원들이 모두 우리맛 클래스를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샘표는 획일화돼 가는 현대의 식생활 속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요리과학연구방법론'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과학적으로 '우리맛 연구'를 계속해왔다. 우리맛 클래스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집밥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우리맛 연구 결과가 적용된 요리를 직접 체험하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샘표는 우리맛 연구 취지와 성과를 외부 고객에게 알리는 것 이상으로 내부 직원들에게 공감을 얻고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전 직원이 업무 시간을 할애해 우리맛 클래스에 참여하도록 했다.

샘표 우리맛 클래스는 계절에 맞는 식재료에 우리맛 연구 결과를 적용해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샘표는 사내 우리맛 클래스에서 직원들에게 버섯솥밥과 미역국을 대접한다. 또 순식물성 콩발효 요리에센스 연두를 활용한 만능양념공식 원리와 응용법을 설명한 다음, 양념장과 차돌박이숙주볶음, 거꾸로가지볶음, 표고버섯밑동무침 등을 직접 만들어보게 할 예정이다.

샘표 관계자는 “우리맛 연구 결과를 토대로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만드는 집밥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맛 클래스가 직원들에게 샘표의 기업철학을 공유하는 진정성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직원들이 자신이 맡은 일에서 의미를 찾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요리하고 집밥을 즐기며 건강과 행복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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