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우측에서 첫 번째)와 임직원들이 23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들에게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우측에서 첫 번째)와 임직원들이 23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들에게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뉴시안=박현 기자]하이트진로가 설을 맞아 배식 봉사를 펼치고 사회복지기관에 설 음식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 나눔 봉사활동은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전하며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23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떡국 배식 봉사를 펼쳤다. 또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용 양말, 핫팩과 생수 등을 전달하며 새해 복도 함께 기원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24개 사회복지기관에 만두와 가래떡 등 약 8500인분의 설 음식을 전달했다.

김인규 대표는 “2020년 새해 첫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에는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명절 때마다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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