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자체 주문앱을 통한 매출이 연초 대비 35%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교촌치킨)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자체 주문앱을 통한 매출이 연초 대비 35%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교촌치킨)

[뉴시안= 정영일 기자]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자체 주문앱을 통한 매출이 연초 대비 35%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배달음식 시장의 규모가 지난해 20조 원을 넘어서며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배달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 자체 주문앱을 출시했다. 기존 교촌치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던 온라인 주문을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출시 16개월이 지난 현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교촌 주문앱 매출이 올해 1월 대비 35% 상승했고, 지난해 7월보다는 10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후 누적 이용 금액 또한 6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교촌 주문앱 이용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주문앱 출시와 함께 선보인 ‘HI 교촌’ 멤버십 서비스의 회원수도 30만 명을 돌파했다. ‘HI 교촌’ 멤버십은 교촌 주문앱 전용 서비스로 이용 회원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멤버십은 교촌 주문앱에서 가입 가능하며, 이벤트는 주문앱 주문 때 지급되는 포인트로 참여할 수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자체 주문앱이 기대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고객 서비스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이용자수 증가에 따라 하반기 주문앱 리뉴얼을 통해 시스템과 서비스를 한층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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