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개선 모델 스팅어 마이스터(사진제공=기아자동차)
상품성 개선 모델 스팅어 마이스터. (사진=기아자동차)

[뉴시안= 손진석 기자]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인 스팅어가 상품성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차는 지난 27일 기아차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 온라인 론칭 필름’을 공개하고, 스팅어 마이스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2017년 출시한 스팅어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신규 2.5 터보 엔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기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3.3 가솔린 터보 3가지의 파워트레인을 운영했다. 그러나 이번 스팅어 마이스터에서는 2.5 가솔린 터보와 3.3 가솔린 터보 두가지 모델만 운영한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기아차 최초로 신규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f‧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2WD, 18인치 휠 기준 복합 연비는 하면서도 11.2㎞/ℓ다.

기존 모델 370마력보다 최고 출력이 373마력으로 개선됐고,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드라이브 모드와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되는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를 통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 모든 트림에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를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는 고객 선호 사양을 적극 반영해 스팅어 마이스터에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새롭게 기본 적용된 주요 편의사양으로 제휴 주유소‧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에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한편, 스팅어 마이스터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변화가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은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신규 디자인의 18‧19인치 휠이 적용과 내장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 퀼팅 나파가죽시트와 3.3 터보의 스웨이드 컬렉션 등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스팅어 마이스터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 원, 마스터즈 4197만 원이다. 마스터즈에서 선택가능한 GT 3.3 터보 패키지의 가격은 446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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