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 2동 대회의실에서 세종청사에서 근무 중인 여성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청사 여성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출·퇴근의 불편함,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어려움과 육아 문제, 미혼 여성공무원의 결혼 걱정 등 여성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여러가지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세종청사 입주 8개 부처 여성공무원과 국무조정실, 세종청사관리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편 조윤선 장관은 "세종시가 여성공무원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면서 보람있게 일할 수 있는 여성친화적인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성별영향분석평가를 강화하고 여성공무원 복지 증진과 주거·교통·편익·의료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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