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올시즌 4를 장착하고 주행하고 있다. (사진=미쉐린코리아)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올시즌 4를 장착하고 주행하고 있다. (사진=미쉐린코리아)

[뉴시안= 손진석 기자]미쉐린코리아는 북미 시장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고성능 사계절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올시즌 4’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올시즌 4는 여름용과 사계절용 타이어 간의 성능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날씨와 노면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패밀리 라인업에 또 하나의 핵심 제품을 추가하고, 사계절 타이어 수요가 높은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니즈에도 부응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어떠한 기후 조건과 노면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의 제동력과 눈길 접지력의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미쉐린코리아에 따르면 신제품은 비대칭 트레드 패턴과 넓은 그루브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 최적의 제동력을 발휘하며, 그루브 내 작은 돌기를 적용해 눈길에서의 강력한 그립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젖은 노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실리카의 함유량을 높인 익스트림 실리카 트레드 컴파운드로 뛰어난 젖은 노면 그립을 확보했고 넓은 가로 그루브가 수막현상을 차단하고 배수성능을 높여 빗길 주행 때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낮은 온도에서도 유연한 식물성 오일 성분을 포함된 헬리오 컴파운드가 마찰력을 향상시켜 저온 환경에서 우수한 제동 성능을 발휘하며, 360도 특수 사이프 기술을 적용해 빗길 및 눈길에서의 트랙션 성능을 높여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차량의 민첩한 반응과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급 타이어에 적용하는 다이나믹 리스폰스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극한의 코너링에서 접지면에 가해지는 힘을 균일하게 분배하고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표면에서 발생하는 고온현상을 방지‧접지력을 높이고 균일한 마모로 수명을 개선할 수 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올시즌 4는 지난10일부터 18인치 이상 28개 사이즈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사이즈 제품들이 전국 미쉐린 서비스센터와 일반 대리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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