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뉴시안= 손진석 기자]안양시가 정부의 재정건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3일 행정안전부가 올해 실시한 '2019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건전성분석' 결과 종합등급 분야에서 가장 높은 ‘가’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자지단체 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재정을 모니터링 하는 대표적인 제도로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전년도 재정현황에 대해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비교분석 평가해 발표한다.

안양시는 이번 분석에서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유사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통합재정수지비율이 11.54%로 유사 지자체보다 9.39%포인트(p) 높게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채무상환 등 재정 건전화를 위한 노력을 체계적이고도 충실히 이행한 결과로 평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지방재정이 힘들어질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지만,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세입증대노력과 전략적 예산집행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